에이수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3D OLED, 안경 없이 3D 효과~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전자제품들은 자연스럽게 사양을 높입니다. 특히 노트북 같은 제품들은 새로운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을 바탕으로 사양이 더 좋아진 제품을 더 비싼 가격에 팔기 시작하는데요. 단순히 기본 성능이 높아졌어요 정도로는 재미가 없죠.^^ 그래서 뭔가 특색이 있는 제품들에 눈이 가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려고 하는 에이수스(ASUS)의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3D OLED(ProArt StudioBook 16 3D OLED/H7604)도 차별화된 특색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무안경 3D 화면을 품었다는 거죠.

 

안경 없이도 3D 효과를~ 에이수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3D OLED

 

16인치 3.2K(3200 x 2000)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노트북은 세계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에서 3D 안경 없이 3D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렌티큘러 렌즈와 아이트래킹 카메라를 기반으로 해서 필요에 따라 3D 효과를 구현한다고 하더군요. 무안경 3D 기술 자체는 새로운 게 아니지만, 워낙 적은 모델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관심이 간다고 해야 할 거 같은데 다르게 이야기하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낮기에 이런 변종(?) 제품들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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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트 스튜디오북 16 3D OLED는 프리미엄 노트북답게 120Hz 고주사율과 1000000:1의 명암비, 0.2ms의 빠른 응답속도는 물론 2023년 모델답게 인텔의 13세대 코어-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70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고, 확장이 가능한 최대 64GB 램, 최대 8TB SSD, 에이수스 다이얼, 햅틱 터치패드, 밀스펙, 90Wh 배터리, 윈도우 11 등의 빵빵한 사양을 자랑합니다. 안 그래도 무안경 3D 노트북이란 점을 앞세워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데 사양까지 눈높이를 높이다 보면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얘기죠.

 

3D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3D 게임 등을 할 때 더 매력적일 수는 있지만, 높은 가격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또 무안경 3D 효과의 만족도가 높을지가 이 제품의 흥행을 좌우할 듯한데요. 아직까지 누구도 성공까지 이르지 못한 무안경 3D 노트북 경쟁. 에이수스는 웃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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