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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DNT-TDI 밸류 체인을 통해 반도체 분야 등 정밀화학 산업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한화, 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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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 또는 담황색의 액체로 자극성과 부식성, 발연성이 강한 '강산성 물질'이라고 하면 염산이나 황산이 먼저 떠올랐는데 그만큼이나 강렬한 질산이 맞더군요. 강산성이라는 단어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느껴지는 단어이긴 하지만, 다른 산성 물질이 그렇듯 질산 역시 산업을 돌리는 중요한 자원 중에 하나입니다. 의료용, 반도체 공정용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니 일상과는 거리가 멀더라도 우리의 삶 자체에서 유리될 수 없는 물질인 거죠.

 

질산에서 시작해 DNT, TDI로 이어지는 한화의 밸류 체인을 고도화...


산업에서 주요하게 활용되다 보니 적잖은 기업들이 이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화도 현재 12만 톤인 생산 규모를 2년 뒤에 52만 톤까지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며 관련 사업에 공을 들인다고 하더군요. 늘어나는 40만 톤의 대부분은 자체 소비 외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증착, 세정용으로 활용될 거라고 하는데 아시는 것처럼 최근에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대호황기를 맞고 있어서 관련 수요가 향후 몇 년간 크게 늘어날 텐데 그런 부분에 대응하려는 것도 있는 걸로 보이더군요. 단순히 생산량만 늘리는 게 아니라 정밀화학기업으로 도입하기 위해 여수산업단지 내에 1,900억을 들여 질산 공장을 짓겠다는 건데요.

 


이 질산 공장 건설 계획에는 한화가 그리는 질산 벨류 체인이라는 큰 그림이 있습니다. 지난 3월 말에 한화솔루션도 18만 톤의 DNT를 생산하는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질산과 톨루엔의 화학반응을 통해 가구 내장재나 자동차 시트를 만드는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되는 TDI의 원료가 되는 게 DNT인데 18만 톤의 DNT를 생산하려면 13만 톤의 질산이 필요하다고 한데 그걸 한화에서 공급하는 거죠. 그렇게 질산-DNT-TDI로 이어지는 질산 밸류 체인을 통해 향후 고성능 복합소재 생산까지 키워갈 한화의 질산 사업. 국내를 넘어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거라는 그들의 전략이 삶과 거리가 있을 것 같은 질산을 우리 삶에 어떻게 녹여낼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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