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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어쿠스틱 버즈 1 네이비 리뷰] 클래식하면서 감성적인 코드로 무장한 동글동글 귀여운 무선 이어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1. 4.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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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받은 지는 좀 됐는데 최근에 바빠서(?) 사용해보는 게 조금 늦었네요. 우리나라 기업인 브리츠(Britz)가 내놓은 어쿠스틱 버즈 1(AcousticBuds 1)이라는 완전 무선 이어폰 얘긴데요. 어쿠스틱 버즈 1은 퀄컴의 QCC3020 칩셋을 사용한 모델로 블루투스 5.0으로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들과 연결되는 녀석입니다. 지원하는 코덱은 SBC와 퀄컴 aptX로 다양하지는 않지만, 음질 자체는 꽤 준수하더라고요.

 

어쿠스틱한 레트로 감성을 녹여낸 귀여운 코드리스 이어폰...


본격적인 소개에 어쿠스틱 버즈 1을 살펴보면... 네이비 컬러에 맞췄을 포장 상자부터 다소 특이했는데요. 프리미엄 레트로 디자인을 표방해서일까요? 8각 종이 상자는 위와 아래가 열리는 구조로 위를 열면 어쿠스틱 버즈 1 본체를 품은 휴대용 충전 케이스가 놓여있고, 아래쪽에는 조금씩 다른 크기와 디자인을 하고 있는 이어 팁과 충전용 케이블, 사용설명서 등이 놓여 있더라고요. 레트로와 어쿠스틱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느낌이었죠.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버즈 1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가 조약돌처럼 동글동글하게 디자인한 이 휴대용 충전 케이스 같은데요. 하단에 USB 타입-C 충전 포트를 달고 있는데 그보다 확 시선을 사로잡는 건 검은색 원형 디스플레이죠. 이 작은 OLED 디스플레이에는 케이스를 여닫고 이어 버드를 넣고 빼는 액션에 대한 애니메이션은 물론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 표시부터 연결 성공 정보와 배터리 충전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데요. 그 자체로 꽤 귀엽더라고요.^^ 옆에 케이스 버튼으로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는 등의 액션을 할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 사진처럼 설명서에 표시되어 있으니 사용 전에 설명서를 한 번 살펴보고 시작하세요.

 


브리츠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는 이어 버드 측면의 멀티 펑션 버튼(MFB)은 몇 번 누르느냐에 따라 다른 기능을 하는데요. 오른쪽 이어 버드 쪽 버튼을 2번 짧게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짧게 3번 누르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왼쪽 버튼을 2번 짧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걸 호출하거나 짧게 3번 눌러서 이전 곡으로 돌아갈 수 있죠. 전화가 왔을 때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짧게 두 번 누르면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어쿠스틱 버즈 1은 음질이나 착용감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기본 이어팁으로도 귀에 착 밀착되더라고요. 귀에 잘 밀착하는 만큼 외부 소음도 어느 정도 막아내는 효과를 보여줬고요. 혹시 저처럼 기본 이어 팁이 귀에 잘 맞지 않는다면 여러 사이즈와 형태로 제공되니 바꿔가면서 귀에 잘 맞는 구조를 찾아보세요. 별도의 이퀄라이저 설정은 없었던 것 같지만, 그건 스마트폰에서 입맛대로 조절하면 될 문제라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고요.

 


배터리도 완전히 충전하면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충전의 압박도 덜했고요. 이어버드가 IP65급 방수를 지원해 다가오는 여름에 사용하기에도 큰 걱정 없이 쓸 수 있겠더라고요. 요즘은 워낙 많은 분들이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고 계시긴 하지만~ 아직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고 있지 않거나 새로운 걸 찾고 계시다면 동글동글 귀여운 요 녀석, 어쿠스틱 버즈 1에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ritz International Co., Ltd.

 

www.brit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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