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월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가 독일의 바이마르에 설립한 디자인 학교, 바우하우스(Bauhaus). 석재, 목재, 금속 등 재료를 다루는 공작 교육과 재료를 분석하고 구성해 표현하는 형태 교육을 접목해 예술과 기술을 통합할 수 있게 교육한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쌓아왔는데요.
독일의 카메라 메이커 라이카(Leica)가 바우하우스의 100주년과 새로운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새 카메라 라이카 CL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에디션(100 Jahre Bauhaus - Bauhaus Museum Dessau)을 선보였습니다. 캠핑클럽에서 이효리가 사용하면서 입소문을 탄 모델이 아니라 새까만 모델~ 엄밀히 말하면 기존의 라이카 CL을 기반으로 색만 바꾼 느낌이지만, 라이카하면 떠오르는 빨간색 로고 대신 까만 로고를 적용하고 바우하우스의 디자이너 주스트 슈미트가 디자인한 바우하우스(bauhaus) 로고가 눈길을 끄네요.
엘마리트(Elmarit)-TL 18mm f/2.8 ASPH 블랙 컬러 렌즈를 포함한 이번 모델은 기본판은 라이카 CL이라 APS-C 규격의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익숙한(?) 구성이지만, 전 세계 150세트 한정 판매까지 더해 3,950달러(469만 원 정도)라는 압도적인 가격을 선보이고 있어서 역시 라이카답네요. 그런 가격 때문에 실용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저렇게 색만 바꿔도 잘 팔리니 라이카의 가격 정책이 달라지길 바라는 건 요원할 거 같네요. 쩝...
Leica CL "100 jahre bauhaus - bauhaus museum dessau"
Leica Camera Inc carries the entire line of Leica Photographic and Sports Optic Equipment. Latest released and useful links to events information.
leicacamera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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