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여파로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지샥 등으로 국내에서도 나름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었던 카시오(Casio). 그들의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반 손목시계뿐 아니라 꾸준히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던 그들이니 행보 자체는 매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프로트렉 WSD-F21HR(ProTrek WSD-F21HR)로 명명된 이번 모델도 아웃도어 상황을 고려해 터프하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구글 웨어 OS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1.32인치(320 x 300) 컬러 LCD와 흑백 LCD를 동시에 사용하며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흑백 LCD만 작동하도록 해 배터리 사용을 줄인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스마트워치 모드에선 1.5일 정도, 흑백 LCD로만 돌리며 시계와 센서를 사용할 때는 1달 정도 배터리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그 외에 GPS를 탑재하고 있고 미리 맵을 다운로드해서 오픈라인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심박 센서는 물론 밀스펙(MIL-STD-810G) 인증에 50m 방수가 가능하다니 확실히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해서 디자인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가격이 제법 비싸네요. 500달러(61만 원 정도)나 한다니 이번에도 대중과는 거리가 있는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공략할 걸로 보입니다. 그들이 이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에 관심을 보이고 지갑을 여느냐는 또 별개의 얘기겠지만요.
Lineup | WSD-F21HR | Products | Smart Outdoor Watch | PRO TREK Smart | CASIO
Product information of WSD-F21HR. Heart rate measurement & GPS, on a large LCD screen. Get data on your activity, making it even more enjoyable.
wsd.cas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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