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내놓으며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레이저(Razer)가 이번엔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레이저 브랜드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얼핏 봐선 스타일 말고는 특별한 게 잘 보이지 않네요.@_@
2.3mm의 초슬림 베젤에 레이저를 상징하는 두 가지 색 블랙과 그린으로 포인트를 준 랩터 27(RAPTOR 27)의 알루미늄을 깎아 만들었다는 받침대에는 특유의 다양한 화려한 라이팅을 뿌려줄 크로마 RGB LED가 탑재되어 있거든요. 사양은 144Hz를 지원하는 27인치 WQHD(2560 x 1440) IPS 디스플레이로 논글레어 패널을 사용했고, 420니트 밝기를 지원해 HDR400을 지원하고 DCI-P3 색역을 95% 대응한다고 하더라고요. AMD 프리싱크(FreeSync)를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띄고요. 더 비싼 엔비디아 지싱크(G-Sync)를 지원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의외.
가격은 레이저답게(?) 조금 나갑니다. 700달러(79만 원 정도)나 되니까요. 하지만, 레이저의 게이밍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저 크로마 RGB에 친숙한 분들이라면 기꺼이 주머니를 열지도 모르죠. 이미 그분들은 레이저 감성에 물들어 계실 테니까요.^^
[관련 링크: Raz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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