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으시죠? 하지만, 그런 전형적인 이미지가 공고할수록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게 마련인데요. 음향 기기 전문이라고 해도 좋을 소니(Sony)가 꽤 예쁜 스피커를 하나 내놨습니다. 예쁜 만큼 가격이 사악하지만...ㅠ_ㅠ 일단 예뻐서 소개해 봅니다.
주인공은 글라스 사운드 스피커, 즉 유리로 멋과 소리를 내는 LSPX-S2라는 모델인데요. 작은 전등 같이 생긴 녀석인데 소니의 어드밴스드 버티컬 드라이브(Advanced Vertical Drive) 기술로 360도로 소리를 전해주고 32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무드등 기능까지 있어 소리뿐 아니라 인테리어 용도로의 활용까지 가능한 제품인데요. 소니가 밀고 있는 고음질 음원(Hi-Res)에도 대응하고 있어 LDAC은 물론 SBC, AAC 등을 지원하며 2개의 스피커를 연동해 스테레오 모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깔끔함을 추구하기 위해 무선으로 만들어지면서 완충 시 8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생기긴 했지만, 더 예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싶었겠죠.ㅎ 문제는 600파운드(86만 원 정도)에 달하는 가격인데 그래도 틈새시장을 뚫고 들어갈 수는 있겠죠?
[관련 링크: Presscentre.Sony.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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