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계에서 스마트워치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국의 파슬(Fossil)이 스포츠용 스마트워치에도 뛰어들었습니다.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과 구글의 웨어OS에 기반한 파슬 스포츠(Fossil Sport)라는 모델을 통해서인데요.
패션 소품에 더 가까웠던 이전 모델과 달리 알루미늄과 나일론 등의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스포츠에 특화된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41mm와 43mm로 출시되는 이 모델들은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일반 모드에서는 24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 절약 모드로는 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기존 스냅드래곤 웨어 2100보다 오래가는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운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이지만, 아직까지는 아쉬운 수준인 것 같지만...
GPS를 비롯해 심박 센서와 NFC 등 다양한 센서를 내장해 구글 핏을 이용해 사용자의 운동이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체크하고 다른 기기와 유연하게 연결되는 건 물론이고 구글 페이 등 탭 투 페이(Tap-to-pay)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부족함 없이 무난히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로 보입니다. 가격은 255달러(29만 원 정도)던데 가격도 그렇고 요 정도면 무난히 스포츠용 스마트워치로 활용하기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관련 링크: foss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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