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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애슐리+자연별곡+로운+수사+피자몰=페어링6, 압구정에만 있는 이랜드의 융복합 뷔페...

N* Life/Gourmet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8. 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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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슐리, 자연별곡, 로운 샤브샤브, 수사, 피자몰. 외식을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꽤 친숙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모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뷔페 브랜드들이죠. 미국식 그릴 & 샐러드를 표방한 애슐리는 음식 구성과 가격을 달리한 클래식, W, A 랩, 퀸즈, 83그릴 등의 하위 브랜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고, 한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자연별곡은 계절 요리를 통해 한국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고요. 무한 리필까지 더해 여유롭게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로운 샤브샤브와 다양한 스시와 일본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뷔페 수사, 피자와 스파게티, 샐러드 등을 만날 수 있는 피자몰까지 저마다 특색 있는 요리로 조금씩 다른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데요.


이랜드의 뷔페 5총사에 +a를 더해 만들었다는 플래그십 뷔페 페어링 6에 가다...


압구정에서 그 다섯 가지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날 수 있다는 이색적인 융복합(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딱 맞는???) 뷔페 페어링 6(Pairing 6)에 다녀왔습니다.ㅎ 이랜드파크의 대표 뷔페 브랜드가 모두 모여있는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흥미로운 곳인데 뷔페 5종에 탭 비어와 와인 같은 브루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해서 6가 된 것 같습니다. 또 서로서로 잘 어울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담아 페어링이란 이름을 붙인 것 같고요.^^











다섯 가지 뷔페 브랜드의 계절 대표 메뉴를 만날 수 있음에도 제법 가성비도 높아서 1인당 평일 런치가 17,900원, 평일 저녁이 24,900원, 주말이 27,9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6,900원, 초등학생은 12,900원이더군요. 여기에 샤브 소고기 무제한 옵션은 1인에 3,000원이 추가되고 맥주/와인 무제한 옵션도 3,000원을 추가하면 가능한데 맛과 구성, 가성비 덕분인지 제가 찾은 날이 평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 넓은 매장이 가득 찼더군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우리나라에 딱 하나, 압구정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집이란 포인트도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요인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면 미국풍의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섞은 듯한 인테리어와 함께 이색적인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존 F. 케네디의 넥타이와 그가 사용하던 식기를 비롯해 프린스와 휘트니 휴스턴의 명반, 유명 배우들의 의상 같은 수집품들이 매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스타들의 사인을 수집해(?) 놓은 식당들은 봤지만,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손때가 뭍은 제품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즐기는 뷔페라니. 음식에 집중하다가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저 같은 분이라면 이내 이곳의 특이한 전시품들에 흥미를 갖게 되실 겁니다.











보통 뷔페를 이용할 때는  차가운 것부터 따뜻한 것 순으로 먹으라거나 수프나 샐러드로 시작하라는 등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다섯 브랜드의 뷔페를 즐길 때는 딱히 순서 없이 편히 즐기시면 됩니다. 한식이 끌리면 계절별곡부터 시작해 단팔 퐁듀로 점을 찍고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도 되고, 따끈한 국물에 먹기 좋게 익은 소고기를 샤브샤브하게~ 즐기고 싶다면 라온에서 고기와 채소, 육수를 가져다가 테이블 위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면 되죠. 뷔페에 가면 초밥만 공략하는 타입이라면 수사 코너에서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는 초밥을 먹거나 긴 꽂이에 꽂힌 어묵을 드셔도 좋을 거고요. 애슐리에서 치느님을 영접하시거나 기름진 만큼 맛있는 요리들을 즐기셔도 됩니다.











5개 브랜드 뷔페가 페어링 됐다고는 해도 각각의 뷔페에서 선보였던 모든 메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계절별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구성일 뿐임에도 아마 웬만한 위장 크기로는 감히 여기 있는 메뉴 전부를 맛보시는 것도 어려우실 테니 여유 있고 즐겁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의식의 흐름대로 이동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패어링6의 경험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게 있었으니 압구정이 제 생활 반경에 포함되지 않아서 페어링 6에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는 것... 하아. 암튼 근처에 계시다면 들러보세요~ㅎ



[관련 링크: face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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