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분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권이 충분하다고 믿곤 하죠. 아니 오히려 너무 브랜드가 많아서 선택이 귀찮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고도의 자본주의가 뿌리내린 지금은 단순히 브랜드수가 많다고 안심해선 안 될 것 같습니다.-_-;;
경쟁이 치열해 보이는 세계 맥주 시장도 몇 개의 탑 플레이어들이 과점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처음엔 서로 다른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M&A 등을 통해 덩치를 키운 업체들. 수십 개의 브랜드를 나눠 갖고 있는 AB 인베브+SAB 밀러(AB InBev+SAB Miller), 몰슨쿠어스(MolsonCoors), 하이네켄(Heineken), 디아지오(Diageo), 칼스버그(Carlsberg) 등의 다섯 업체가 유력 브랜드를 과점하는 사이. 사용자의 선택권은 점점 더 희석되는 것 같네요.@_@
[관련 링크: 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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