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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7] 애플 홈팟(HomePod)... 시리 기반의 음성 명령뿐 아니라, 스피커 자체에도 공을 들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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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7] 애플 홈팟(HomePod)... 시리 기반의 음성 명령뿐 아니라, 스피커 자체에도 공을 들이다...

라디오키즈 2017. 6. 7. 14:00

아마존에 알렉사가 있고, 구글에게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면 애플에겐 든든한 음성 기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인 시리(Siri)가 있죠. 빠르게 시작했으며 엄청난 사용자를 자랑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에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하는데요.


평범한(?) 스마트 스피커 대신 고음질 무선 스피커와 스마트 스피커의 결합을 꿈꾸다...


최근엔 알렉사 기반의 에코 등이 활약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죠. 아니 활약은 하고 있지만, 이미 익숙해진 폼팩터와 사용 씬 안에서 덜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해야 할까요? 아무튼 든든한 생태계를 갖고 있는 애플 입장에선 아마존이나 구글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을 리딩하는 게 마땅치 않았을 텐데요. 그들이 열심히 준비했을 반전의 열쇠를 WWDC 2017에서 발표했습니다.





홈팟(HomePod)이란 이름의 음성 명령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사용자의 손 밖 어디로든 퍼져나가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건데요. 홈팟은 A8 칩과 시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고 기본적으로 애플 뮤직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애플의 홈킷 기기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홈팟과 연동해 스마트홈을 구성할 수도 있도록 했고요. 하지만 타사의 경쟁 모델과 달리 7개의 트위터와 우퍼 등을 통해 그 장소에 최적화된 사운드, 한마디로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스피커 측면의 매력을 강조한 것도 놓치면 안 될 포인트겠죠. 어쩌면 음성 명령 자체보다 홈팟이 들려줄 소리에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다만 그렇게 되면서 가격이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에 비해 꽤 비싼 349달러(39만 원 정도)나 된다는 게 살짝 걸리는데요. 무선 스피커 + 스마트 스피커라는 콘셉트로 타사 모델과 미묘하게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서 어떤 반응을 이끌지가 궁금해지네요.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스피커 자체의 매력, 거기에 개선된 시리라는 포인트가 애플 프라이스를 뛰어넘는 자극제가 될지 아니면 팬심 만으로 구입해야 하는 아이템일지는 본격적으로 제품이 판매된 후가 되겠지만요.^^


[관련 링크: 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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