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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XZ 리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더하니 참 좋더라~ 소니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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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1.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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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나름 단단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를 꼽자면 소니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급제 시장을 통해 한정적으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마니아층을 이끌고 있으니까요.


소니다운 디자인, 소니다운 스펙, 소니다운 감성을 전하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오랜만에 그 소니의 스마트폰을 써보고 있습니다. 최신 모델이라곤 해도 지난해 11월쯤 등장한 모델이니 조금 되긴 했네요. 엑스페리아 XZ(Xperia XZ, F8331)의 첫인상은 특유의 세련된 라인을 잘 살렸다는 거였습니다. 플래니텀 컬러로 명명된 요 녀석은 메탈릭하지만, 둥글게 마무리되는 라인으로 그립감은 살리고 마감도 좋아 미려하다는 느낌을 확 전해줬는데요. 디자인은 호불호라지만, 이 정도 디자인이라면 흠보다는 매료된다는 분이 더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XZ는 5.2인치 풀 HD(1080 x 1920) 터치스크린,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3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후면 각 1,300만/2,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4.2, IP65/68급 방수/방진, 지문 인식, USB 타입-C, 2,900mAh 일체형 배터리(퀵 차지 3.0 지원),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의 사양을 지원하며 소니가 늘 장점으로 꺼내 드는 카메라,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스펙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램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대체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소니가 자랑하는 것만큼 극강은 아니더라도(사실 이런 평가는 주관적인 평가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SNS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다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준수한 카메라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은~~ 단단한 오디오 기능을 제공합니다. 카메라는 반셔터도 지원하니 사진 찍는 맛이 더 크게 느껴지실지도. 또 DSEE HX나 Clear Audio+ 등 이름만으로는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더라도 이어폰과 연결해 듣다 보면 묵직하게 공명하는 중저음과 소니가 추구하는 고음질의 방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엑스페리아 XZ로 찍어 리사이징만 한 사진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이어폰이자 엑스페리아 XZ의 전용 이어폰이랄 수 있는 하이레졸루션 이어폰인 MDR-NC750을 직접 엑스페리아 XZ에 물려서 써봤는데요. 달리는 지하철 안 같이 다양한 소음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귀를 완전히 덮는 헤드폰이 아니라 커널형이라는 구조상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느낌의 노이즈 캔슬링은 아니지만, 온갖 소음에 쌓여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는 이 정도도 꽤 매력적인 옵션이 되어주더라고요. 그러니 엑스페리아 XZ를 사려고 한다면 기본 번들도 나쁘지 않지만, 함께 물리면 더 좋을 노이즈캔슬링 이어폰도 후보로 물색해 보세요.^^









단점을 적어보자면 램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상대적으로 리플레시가 잦습니다.), 또 소프트키를 숨길 수 없어 화면을 다소 좁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 카메라가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정도 이려나요? 뭐 그럼에도 점점 더 나아지고 개선되어가는 플래그십으로써 자존심은 지키고 있으니 뻔한 스마트폰에 질렸다면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은 늘 여러분의 몫이니까요.^^


[관련 링크: Sonymob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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