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라스베이거스였으니 CES 참관에 동행한 더블로거 금별맘님과 일정을 주로 소화했지만, 사이사이에 취재하러 온 기자분들이나 블로거들과도 종종 접선(?)을 했는데요~ 이날 저녁을 먹은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도 취재차 날아온 테크지의 칫솔님, 경범님과 함께 였습니다.
...아, 그 전에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alifornia Pizza Kitchen)은 미라지 호텔의 아케이드에 위치해 있었다는 걸 슬쩍 언급해 봅니다. 혹시나 찾아가실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비단 거기 말고도 라스베이거스 이쪽저쪽에 매장이 많더라고요.^^;; 심지어 우리나라에도 이미 진출해 있었고요.
큼직한 오픈 키친에 바와 테이블이 조화를 이룬 전형적인 미국식 레스토랑인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서 저희가 주문한 건 캘리포니아 클럽(California Club) 피자와 디 오리지널 비비큐 치킨(The Original BBQ Chicken) 피자, 클래식 시저(Classic Caesar) 샐러드 등이었는데요. 사실 처음엔 1인당 한 가지 메뉴를 주문했지만, 메뉴 한 가지는 아예 주문이 들어가 버리지 않아서 요렇게 세 메뉴를...
식전빵이 나오고 하나 둘 메뉴가 나오고 맛을 봤는데 다행히 맛은 괜찮더라고요.
사실 서버가 제대로 주문을 받지도 않고 마냥 기다리게 해서 살짝 기분이 상한 상태였는데, 맛이 괜찮아서 넘어가는 그런 분위기.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4개 메뉴 중 3개 메뉴가 나온거라 클레임을 거는 게 맞았겠지만, 4명이 세 가지 메뉴 만으로 충분히 배가 불렀고 즐거운 대화가 오간 기분좋은 식사였던탓에 그 서버한테도 다행스럽게 넘어간거죠. 운 좋았어~~-_-+/
미국과 우리나라 점포의 맛이 어떻게 다른지는 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미국 맛은 마음에 들었으니 기회가 되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도 공략해 보겠습니다. 궁금해하실 분은 안 계시겠지만요~ㅎㅎ
[관련링크 : cpk.com]
...뭔가 CES 참관 때 갔다 온거라 붙이긴 했는데, 어색하군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