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스마트폰 게임이 나오면 출시 직전에만 반짝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곧 잊혀지곤 하죠.
그래서 다른 어떤 게임들보다 수명이 짧지만, 공급되는 게임이 많아 어찌어찌 흘러가는 그런 시장이 되었구요. 허나 그런 시장의 흐름 속에서도 1년 이상 오래 가는 게임들은 존재하는 법.
출시한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갈때쯤 제가 선택한 게임이 바로 '별이 되어라 for Kakao'였는데요.
게임빌이 퍼블리싱하는 요 게임은 500일을 넘긴 지금까지도 줄기찬 업데이트와 게임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죠. 워낙 뒤늦게 합류해서 아직 제 캐릭터나 파티의 구성은 엉성한 수준이지만, 그럭저럭 즐기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뒤늦게 게임에 합류해서, 또 이렇게 꾸준히 즐기는 경우가 없는데...
어쩌면 그렇게 게임을 즐기게 된 뒤에는 블루스택(BlueStacks)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배터리 걱정없이 데이터 걱정없이 스마트폰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께 해주는 게 바로 블루스택이거든요. 블루스택은 PC에서 키보드/마우스 같은 익숙한 입력도구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에뮬레이터인데요.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즐겨야 했던 게임을 큼직한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죠.
아니 그런 장점보다는 본격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게 요 녀석의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시겠지만 상당수의 모바일 게임은 자동으로 게임을 진행시키는 식이죠. 별이 되어라도 꽤 많은 부분에서 자동 모드를 지원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냥 게임을 돌리고 있습니다.ㅎㅎ
참고로 블루스택에 게임을 설치하는 건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에 게임을 설치하는 것 만큼이나 쉬운데요.
그저 검색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게임을 찾으면 구글 플레이앱으로 연결되어 해당 앱을 설치할 수 있죠. 그리곤 그저 게임을 즐기시면 됩니다. 별이 되어라의 경우 카카오 계정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카카오톡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당황하지 않고~ 스폰서앱 설치만 하시면 됩니다.ㅎㅎ
그건 그렇고 게임 자체는 간단하지만, 좀 더 높은 위치에 서려면 확률템이라 부르는 시스템에 의존해야 하는 게 참 힘들군요. 쩝~~ 모바일 게임에선 그게 가장 큰 수익원이라고는 하지만요.ㅎㅎ 혹시 스마트폰이 뜨거워질 때까지 게임을 즐기시는 편이라면 배터리 걱정이나 자세가 나빠질 걱정을 하는 대신 블루스택을 한번 이용해 보세요~^^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지실거에요.
[관련링크 : Bluestacks.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