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거의 한달 전에 써놓은 글인데 이제서야 오픈하는군요. 쩝~~
오랜만이네요. 클로즈베타 게임, 그것도 모바일 게임의 클로즈베타를 해본 건...
지난 2월 9일부터 15일까지 클로즈베타를 진행한 게임은 엔트리브 소프트의 모바일 보드 RPG 게임인 소환사가 되고싶어.
그 이름처럼 초보 소환사로 시작해 소환수들을 모아가며 자신의 파티를 꾸리고 성장시켜가는 전형적인 RPG에 카드와 보드 게임의 요소를 접목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카카오 게임으로 등장하는(for Kakao) 요 녀석은 이번엔 안드로이드 유저만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를 진행했으며 100개를 넘는 스테이지와 4개의 스페셜 던전, 도감, 발굴 등의 요소를 담고 있는데요. 좀 더 특징을 살펴보면...
전투를 각각의 스테이지가 되는 보드 위에서 1~6까지의 카드로 주사위 굴리듯 옮겨가 보드 위에서 만나는 적들과 자신의 소환수로 싸우는 꽤 익숙한 구성입니다. 모바일 게임에선 당연하다는 듯(?) 자동 전투와 자동 스킬 등의 옵션은 물론이고 업적 시스템과 선물 시스템, 친구의 리더를 빌려와 전투를 벌이는 것까지 친숙하더군요. 그 만큼 적응을 위해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 않은 시스템~
카드 시스템도 카드로 되어 있는 소환수를 펭귄 카드 등으로 강화시키고 진화시켜(진화 재료 카드 사용) 노멀(★)부터 슈퍼 레어(★★★★★)의 여러 등급으로 끌어올리고 인챈트하고(인챈트 카드 사용) 스킬을 강화하는(같은 캐릭터 카드 사용) 등의 성장 요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요런 게임이 그렇듯 확률에 의해 성공 여부를 오가고 그에 따라 시간과 노력, 인앱 결제를 통한 현금 사용까지 이어지는 동선도 그대로 입니다.
그렇다보니 확연히 드러나는 소환사가 되고싶어 만의 차별화 요소는 부족한 느낌이지만, 깜찍하거나 제법 예쁜 일러스트로 구성된 소환수들과 8비트 시절 도트 그래픽이 떠오르는 클래식한 전투로 소환수가 되고싶어 만의 매력은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게임들이 익히 채용하고 있는 익숙한 시스템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것 역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민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모바일 게임의 매력이라고도 볼 수 있을터라 요런 익숙한 게임을 찾으신다면 정식 출시 이후에 한번 즐겨보세요.^^
츤데레 GM 같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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