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연구가 돈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40여년 가까이 지연되는 등 의료계의 어두운 면은 늘 존재해 왔지만 극적인 헌신과 연구로 인류를 질병의 고통에서 구원한 이들도 셀 수 없이 많은데요.
이 인포그래픽은 의료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5대 발견에 대해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수많은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인류가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수 있도록 해준 대표적인 발견 사례들...
1위에 오른 건 1796년 영국의 의사 제너(Edward Jenner)가 우두법을 발견해 시행하고 있는 천연두 예방 접종(Smallpox Vaccination)이 꼽혔습니다. 그 예방 접종의 키는 잘 아시는 것처럼 소에게 천연두균을 주입한 후 만들어진 면역 물질을 인체에게 접종시켜 항체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방법이죠.
2위는 1676년 발견된 세균(Germs)이 올라있는데요.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레벤호크(Antonie Philips van Leeuwenhoek)의 손에서 이뤄진 세균의 발견은 굳이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질병과 싸우는 최전방에 선 우리를 지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줬죠. 참고로 안토니오 필립 반 레벤호크는 세균 발견의 키가 된 현미경도 발명한 분입니다.
3위는 1866년 오스트리아의 멘델(Gregor Mendel)이 발견한 유전학(Genetics).
그 이후 많은 연구가 더해져 지금은 인간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하는 게놈 프로젝트로 나중에 찾아올 질병까지 미리 예측하는 시절을 살고 있죠. 키나 머리숱 같은 부분에서 부모님과 소소한 다툼을 일으키게 만들기도 했지만요.ㅎ
4위는 1928년 발견된 페니실린(Penicillin).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푸른 곰팡이에서 발견한 항생 물질인 페니실린은 현재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의 하나로 세균과 싸워야 하는 인류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고 있죠. 요즘은 강력한 내성을 가진 병균이 늘면서 페니실린 만으로는 안되는 무서운 세균들이 출현하고 있지만 그에 맞설 새로운 항생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5위에 오른 건 1895년 발견된 엑스레이(X-Ray).
독일의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이 발견한 X선으로 겉으로는 알 수 없는 인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 이 발견은 현재도 다양한 곳에 활용되면서 인류를 질병과 고통에서 구원하고 있죠. 한창 민감한 방사선이긴 하나 치료 목적이라면...^^;;
이렇게 상위로 꼽힌 5대 발견 외에도 인류는 시시각각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그런 연구를 이어가기 위해 수익이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인류의 보편적인 삶, 그 가치에 무게를 둔 분들이 늘길 바라봅니다. 사실 그런 이들이 훨씬 많아 이 사회가 유지되고 있는 거겠지만요.
[관련링크 : Carrington.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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