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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워치 리뷰] 방수는 기본, 구글 나우부터 다양한 안드로이드앱까지... LG전자 G 워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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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4. 8.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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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성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등장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운영체제.
그 녀석과 한몸이 되어 작동할 LG전자의 스마트 워치, G 워치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죠. 아니 엄밀히 말하면 경험해 보고 있는데요.^^


생활 방수는 기본,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G 워치가 가진 매력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뜬금없지만 이 녀석의 방수 성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생활에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라는 건 확실합니다. 샤워하면서 계속 착용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애초에 IP67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모델이고 외부로 드러난 버튼 등이 거의 없는 구조상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자 제품의 방수 기능에 우려를 갖고 계셨다고 하더라도 그냥 마음 편히 쓰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G 워치에 대해 짧게 정리한 동영상 리뷰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동영상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G 워치는 심플한 디자인 안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UX를 담고 있습니다.

내부는 온전히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에 맞춰져 있어서 개성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외부의 심플한 디자인은 조금 더 LG답죠.






기본적으로 G 워치가 제공하는 기능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스킨을 제공하는 시계 정도.
나머지는 모두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의 에이전트, 구글 나우(Google Now)가 담당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여러 정보가 담긴 카드를 보여주던 그 녀석이 스마트 워치의 작은 화면에서 날씨 정보, 만보기 같은 걸음수 체크 기능 같은 깨알 같은 기능들을 제공해 주는 거죠.






그 외에도 음성으로 메모를 남기거나 누군가에게 문자나 이메일을 보낼 수도 있고 일정을 확인하거나 근처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구글에서 원하는 걸 검색하는 건 기본이고요. 이 모든 게 가능한 마법의 주문이 바로 '오케이 구글(Ok Google)'인데요. 이 마법의 주문을 듣기 위해 G 워치에는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혹시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G 워치의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으로 구글 나우가 대기 상태로 전환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여러 알림 상황에 대한 메시지도 충실히 G 워치로 전해지는데요.
전화가 오거나 이메일을 받거나 폰에 설치된 안드로이드앱이 보내는 알림은 충실하게 G 워치로 전달되어 놓치지 않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G 워치로 받은 알림이나 날씨 정보 등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되고 있고요.


마법의 주문 Ok Google로 시작되는 G 워치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보기 기능의 경우 아직 걸음수만 체크되어 아쉽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편이라면 그리 아쉬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 외에도 각각의 기능별로 안드로이드 웨어에서 호환이 가능한 앱이 별도로 존재하니까요. 예컨대 운동에 관심이 많고 G 워치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웨어에서 호환 가능한 앱 탐색 메뉴를 이용해 런태스틱(Runtastic)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적잖은 앱들이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G 워치가 마음에 들었던 건 복잡한 과정을 최소화시키고 간단하나마 서비스에 바로 접근하고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아직 초기여서 인지 지나치게 단순화시킨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스마트폰보다 더 편리하고 간단하게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의 활용 방법에 따라 G 워치의 가치를 높여주겠죠.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우려했던 부분인 배터리 사용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하루 이상은 가지만 이왕이면 좀 더 오래가길 바랐는데 이 부분은 안드로이드 웨어 업데이트나 G 워치의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개선됐음 좋겠네요~^^ 그 외엔 깔끔한 디자인에 교체 가능한 시곗줄, 안드로이드 웨어와 한몸이 되어 작동하는 사용성까지 특별히 아쉽다고 느낀 부분은 없었으니까요. 굳이 하나 바란다면 안드로이드 웨어만의 장점을 살린 호환 앱들이 많이 나와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는 정도.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 워치를 경험해보고 싶으시다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잘 쓰고 계시는 분들께 LG G 워치를 슬쩍 추천해 봅니다. 아직은 모두에게 필요한 제품은 아닐지 몰라도 새로운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손목 위에서 G 워치가 해줄 수 있는 일이 꽤 많을테니까요.^^

[관련링크 : LGMobile.co.kr]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리뷰를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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