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어폰은 선이 달려 있습니다.
요즘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무선을 제공하는 녀석들이 많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귀에 들어가는 부분 외에도 본체와 연결하는 간단한 선은 있게 마련인데요.
스웨덴의 이어인(Earin)이 만들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무선 이어폰 이어인(Earin)엔 그런 선조차 없습니다.
그저 귀에 꽂는 부분이 이어폰의 전체죠. 그래서 얼핏보면 귀에 꽂고 있는지조차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인데요.
덕분에 별다른 라이트나 LED 화면, 마이크 같은 기능은 빠져 있지만 이런 부분은 필요치 않아서 뺀거지 구현할 수 없어서 뺀 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크기를 최소화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다 뺐다는 얘기죠. 그렇게 다이어트해서 무게는 고작 5g.
그럼에도 제조사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스피커를 사용한 이 아이템이 꽤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는 무선 이어폰이라고 소개하고 있더군요. 블루투스 4.0에 aptX 코덱 지원 등 기본기도 나름 무난해 보이고요.
워낙 작다보니 문제는 휴대와 충전에 대한 걱정이시지 않을까 싶은데...
제조사는 수납 케이스를 통해 휴대와 충전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크기가 작은 것만이 아니라 소리도 좋다고 얘긴 하는데 실제로 들어보기 전에는 정말 쓸만한 녀석일지 확인하기 어렵겠지만 일단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마련에 성공한 걸 보면 이 작은 녀석에게 기대를 거는 이들이 꽤 많은 듯 합니다.^^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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