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고 넓히고 승객의 편의에 따라 조절 가능한 이코노미 클래스 콘셉트 의자... 모프(Morph)...
짧은 국내 여행이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긴 국제 여행의 길에서 만난 이코노미 클래스의 좁은 의자는 종종 여행자의 마음을 서글프게 만들죠.
조금이라도 넉넉한 공간이라면 몸이 조금은 편하련만 앞뒤, 좌우 어디 한 곳 마음둘 곳이 없는 이 좁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의자.
바로 모프(Morph)라 불리는 이 신개념 의자가 보여주는 변신 포인트죠.
인체공학적으로 여행객들의 신체 사이즈 맞춰 변신시킬 수 있도록 만든 이 의자가 실제로 상품화되어 비행기 안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아니라면 내 체구가 작다고 공간을 선뜻 줄여주거나 크다고 옆 사람의 자리를 양해를 구해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반짝반짝 빛나는 게 흥미롭네요.^^
이코노미 클래스의 협소함이 공간 활용의 묘를 발휘한 새 의자와 함께 조금은 유연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없진 않고요~
[관련링크 : Blog.seymourpow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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