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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너희는 어느 나라 식이냐~ 정통과 퓨전 사이의 한남 오거리 5마일...

N* Life/Gourmet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10. 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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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이유로 가끔 들르는 곳, 5마일(5mile).
허나 아직 그곳의 이름이 왜 5마일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저 5mile이면 8km 정도 된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제법 넓은 공간에 모던한 인테리어. 허나 전통적인 느낌은 찾기 힘든 그곳은 메뉴조차 정통보다는 퓨전의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팔면서 김치 볶음밥도 곁들이고 또 그 맛에 5마일을 찾는 분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서도...



가까워서 종종 들르는 한남 오거리의 5마일...




아무튼 꽤 오랜만에 팀원들과 함께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가을이 밀려드는지라 볕이 잘 드는 쪽 옆자리에 앉아 메뉴를 살폈죠.




꽤 많은 인원이 함께한 자리, 가장 많이 선택된 메뉴는 요 김치볶음밥이더군요.

다른 블로거들의 리뷰에서도 많이 거론되던 이 곳의 인기 메뉴죠. 제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고요.




그리고 요건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면과 마늘, 올리브 오일만 들어간다는 전통적인 알리오올리오 스타일과는 다르지만 어색하게 얹혀진 통새우가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더군요. 제 메뉴가 아니라 맛을 보진 않았습니다만...=_=;;




요게 제가 주문한 닭가슴살 스테이크입니다.
담백하게 구운 닭가슴살에 데운 채소가 곁들여져 나오는 녀석입죠. 간이 굉장히 약한지라 심심하다 싶을 수도 있지만 그 맛에 먹는 녀석이고 제가 자주 먹습니다.-_-;;




따로 주문한 피자인데 마르게리따랑 고르곤졸라를 각각 주문해 요렇게 섞어서 맛을 봤죠.
참고로 피자는 점심 시간인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주문할 수 없다고 메뉴에 써있지만 12시 갓 넘어서 주문하니 주더군요.^^



친한 사람들끼리 오가는 대화 속에 음식들은 사라져가고 테이블이 무시무시하게 정리되어 갔죠.




아주 맛있는 집이라기 보다는 종종 가면서도 사진 한번 제대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없기에 올려봤어요. 늘 그렇듯 맛본 집 리뷰쪽에 가까운 거니까요. 아무튼 이곳을 들르시면 한남동 답게 내국인 못잖게 외국인들을 어렵잖게 만날 수 있고 정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5마일의 메뉴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보니 예전에 먹었던 통팥이 푸짐하게 올라간 팥빙수도 좋았었는데... 사진이 없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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