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도 다른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동수단일 뿐 아니라 안전도 고려해야 하기에 신기술이 다른 업계에 비해 늦게 적용되는 편이지만 IT 기술과의 접목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자동차와 컴퓨터를 연결하려는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그랬고 이제는 무인자동차 경쟁이 한창인데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핫하게 불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슬쩍 발을 걸치는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닛산이 니스모 브랜드를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였거든요.
예컨대 심전도나 체온 등을 체크해 드라이빙을 하는 사용자의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은 물론 속도나 연료 소비량 등 운전중인 자동차의 상태 역시 스마트워치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하는거죠. 이쯤되니 스마트워치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지만 적극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공략하려는 닛산의 야심이 읽힙니다.
스마트워치가 사람을 모니터링하면서 운동효과 등을 측정하는 이들에게 조금씩 각광받고 있는데 이 녀석은 운동 못잖게 드라이빙을 즐기는 이들에게 그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추후에는 자동차를 예열하거나 컨버터블에서 지붕을 덮는 것 같은 조작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라니 언젠가는 이 스마트워치를 통해 '키트~ 어서와줘!!' 같은 음성 명령을 전하고 자동 운전으로 내앞에 차가 딱하니 멈추는 영화 같은 장면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겠죠.
얼른 와다오, 밝은 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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