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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낯선 여행에 동반해도 좋을 노래들... 투어리스트의 여행 음악 들어보기...

N* Culture/Music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8. 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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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물러가면서 하루하루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내건 국외건 여행을 떠나기 더 좋은 시간이 찾아오고 있는건데요. 여름 휴가를 미뤄뒀던 분들, 추석 연휴를 이용해 짧은 여행을 도모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듯 한데 이 즈음 다시 듣고 있는 감성어린 팀과 그들의 노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함께 여행해 보고픈 팀, 투어리스트의 노래들...



투어리스트(The Tourist). 여행자라는 팀명에서 읽히듯 그들의 음악은 사랑 이야기에 더해 여행이라는 테마가 추가로 더해져 만들어집니다. 심지어 매달 여행을 테마로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에 등록되어 있는 블로그에 가보니 멤버들의 웹툰과 여행 사진도 수준급이더군요.^^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 매거진에도 여행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니 음악 외에도 여행이라는 감성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꽤 재미있는 팀이죠.



프로젝트팀답게(?) 구성원이 제법 되는데요.
사실 투어리스트의 정확한 멤버수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저 다음 인물 정보를 보니 해중(보컬), 혜수(보컬), TastyGuitar(작곡, 작사, 편곡, 기타), 다루피(작곡, 작사, 편곡, 보컬), 참치(작곡, 작사, 편곡), 킹쿙(보컬, A&R), 수잉츄(웹툰, 디자인), 노바(사진, 여행), 김선중(엔지니어), 박희철(뮤비감독) 등 꽤 많은 수의 멤버가 저마다 반짝거리며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구나 정도를 어림해 알고 있을 뿐이죠. 보시면 웹툰 담당, 사진 담당이 따로 있다는게 이채롭네요.

그들의 곡 중 제일 먼저 들어본 곡은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곡.

양해중이 피처링했던 오션 드라이브(Ocean Drive)라는 곡이었는데요. 작년에 나온 곡이지만 요즘도 종종 들을 정도로 애정하는 곡이 됐습니다.



밤새 짐을 꾸리다 자명종 소리에 부시시한 머리를 쓸어내리며 튀쳐나가는 어느 여행자의 풋풋함과 여행에 대한 동경이 듬뿍 담겨 있는 곡인데요. 듣고 있으면 머릿 속에 푸르른 해변 도로가 떠오르고 그 옆을 달리는 투박한 차, 그리고 차창 밖으로 손을 뻗고 자유를 만끽하는 여행자가 떠오르는 경쾌함이 묻어납니다.

그들의 음악은 그렇게 여행이 주는 경쾌함과 설렘으로 무장해 듣는 이의 가슴을 흔들어 놓는데요. 여행의 정서가 설렘 뿐은 아닌만큼 한편으로 그들이 들려주는 노래 속에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쓸쓸함 같은 것이 묻어나기도 합니다만 대체로 밝고 풋풋합니다.@_@/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발표한 따끈한 신곡인 달빛 캠핑카랑 감성 충만한 겨울 바다, 즉흥 연차같이 때로 밝고 때론 외로움이 흐르는 곡들까지 한번 들어보시죠.








혹자는 삶이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머물다가는 조금 긴 여행이라고 하던데...
투어리스트의 노래를 챙겨 들으시면 팍팍한 삶 속에서 찾아올 여행의 고비마다 좀 더 흥미로운 여행의 감성을 접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다보면 어딘가 세련미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뭐 어때요. 우리의 삶이라는 게, 여행이라는 게 매순간 마다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서툰 길을 한걸음씩 걷고 있는건데요.


PS. 이들과 여행을 해보면 정말 좋겠네요~ 감성 충만한 여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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