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일상화가 가져온 반대 급부라고 한다면 광탈이라 불리는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아닐지... 할건 많고 만지작 거려야 하는 시간은 많은데 배터리는 고만고만하니 조금이라도 배터리가 오래간다면 관심이 높아질 밖에요.
그래서 요즘엔 전반적인 사양 경쟁 뿐 아니라 저전력이라는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며 어필하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일본 샤프의 신상 스마트폰도 그런 녀석 중 하나고요.
-_- 최근 회사가 휘청일만큼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샤프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신상은 나온 거죠. 샤프가 이번에 선보인 녀석은 2320mAh의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는 아쿠오스폰 제타 SH-02E(AQUOS PHONE ZETA SH-02E).
배터리 용량 자체가 폭발적인 건 아니지만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 IGZ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이전 모델대비 1.2~1.3배 정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니 디스플레이 하나로 야무진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죠.
참고로 IGZO는 정지 화면의 소비 전력을 S-CG 실리콘에 비해 25% 정도 줄인다고 하는데요. 비결은 정지 화면에선 초당 30번 갱신하던 것을 초당 1회로 확 줄여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의외로 스마트폰에서 멈춰있는 화면이 보여질때가 많아서 효과도 좋다고 하고요.-_-;;
그 외의 사양도 최신 모델답게 화려한데요.
4.9인치 720P(1280 x 720) LCD 디스플레이와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프로 APQ 8064, 1,630만 화소 카메라, 2GB 메모리와 32GB 저장 공간 등 훈훈한 사양으로 가득하죠.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블루투스 4.0, 도코모의 LTE인 Xi 지원, 생활 방수, 원세그 등 일본 특화 기능도 철저하게 채우고 있고요.
일본 내수용 모델이진라 국내 출시는 불가하겠지만 이 정도면 제법 매력적이지 않나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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