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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기대되는 윈도우8 & RT 기반 원투펀치... 삼성전자 아티브 S & 아티브 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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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기대되는 윈도우8 & RT 기반 원투펀치... 삼성전자 아티브 S & 아티브 탭

라디오키즈 2012. 9. 6. 07:30

천하를 호령했던 IT 업계의 제왕에서 구글과 애플 같은 신흥 강자들에게 밀려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버린 마이크로소프트. 하지만 시장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제왕의 면모를 아직 잃지 않고 있죠. 특히 올해를 스마트 디바이스 전략의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각오가 엿보이는데요.

OS의 제왕답게 시작은 윈도우 8가 엽니다.
이미 적잖은 분들이 윈도우 8을 쓰고 계실텐데요. 저도 집에서 쓰는 주력 데스크탑에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버전을 설치해 쓰고 있는 중입니다. RTM을 넘긴 정식판보다는 못하지만 꽤 빠릿하고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데요. 갑자기 달라진 일부 UI가 마치 윈도우 8은 태블릿 PC가 아니면 제대로 못쓸 것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실제로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더라고요.^^



허나 중요한 건 윈도우 8 만이 아니죠.
윈도우 8의 그늘 안에서 윈도우 8의 수족이 되어 안드로이드와 iOS로 도배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할 디바이스들이 착착 준비되고 있으니까요.

특히 이번 IFA 2012에서 올해말 시장을 공략할 제품들이 많이 공개됐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관련 제품을 많이 선보였죠. 안드로이드에 주력하고는 있지만 바다 OS를 비롯해 멀티 OS에 충실한터라 윈도우 8을 위한 새 브랜드 아티브(ATIV)까지 선보이며 신제품 소개에 주력했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그 녀석들을 살짤 만나보기로 하죠~^^


안드로이드 그 다음은 윈도우 8 폰...


먼저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을 첫번째 윈도우폰 8, 아티브 S(ATIV S)부터 살펴볼까요?
갤럭시 S의 그것처럼 윈도우폰 계열의 최상위 모델이라는 S는 그렇다치고 옴니아나 포커스 같은 기존의 윈도우폰 브랜드를 아티브로 일신했다는 게 더 눈에 들어오는데요. 다른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은 브랜드 옴니아를 지우기 위한 노력이겠죠.



외관 디자인도 이전의 윈도우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일단 무난하다는 느낌이 제일 먼저지만 얼마전 출시된 갤럭시 S3와는 또 다른 모습에 메탈릭한 색상과 특유의 헤어라인 뒷태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사양은 윈도우폰 8의 최상위 라인 딱 그만큼입니다.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1GB 메모리, 4.8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전후면 각각 190만 화소/800만 화소 카메라, 2300mAh 배터리, NFC, microSD 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최신예 안드로이드폰에 비하면 탄성이 나오는 사양은 아니지만 운영체제의 차이가 있는 만큼 충분히 민첩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윈도우 RT를 탑재한 태블릿 PC도...


한편 갤럭시탭과 마찬가지로 태블릿을 의미하는 탭이란 모델명을 부여받은 아티브 탭(ATIV Tab)도 소개됐는데요.



첫 눈에 들어오는 외형 디자인은 아티브 S 만큼이나 무난한 느낌인지라 뭐 하나 튀는게 없네요.^^

그나마 윈도우 로고가 붙은 저 버튼이 전면 물리 버튼을 버린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너무 심플한 탓인지 무난해만 보입니다.





갤럭시탭 등과 비교하면 같은 10.1인치면서도 해상도가 좀 더 높은데요.

아티브 탭의 해상도는 1366 x 768이고 아티브 S와 같은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좀 더 쾌적한 작업을 위한 2GB 메모리, 8,200mAh 배터리 등이 눈에 띕니다. 그걸 아우르는 바디의 두께는 8.9mm라고 하고요.



하드웨어 보다는 OS 차별화에 기대...


보신 것처럼 하드웨어의 사양은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아직 살짝 낮습니다.

허나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절대 그에 뒤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실 퍼포먼스 자체보다는 새로워진 UX와 PC와 스마트 디바이스 전반을 아우르는 통일된 OS의 면모에 더 기대가 크죠.


예컨대 XBOX 360의 게임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랑인 오피스 등을 품은 모습. 그렇게 PC에서의 경험을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거꾸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의 경험을 PC로 최대한 옮겨올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큰 건데요.



한가지 우려되는 건 아티브 S나 아티브 탭은 X86 계열이 아닌 ARM 계열을 위한 윈도우 8과 윈도우 RT를 베이스해서 그동안 PC에서 느껴온 그리고 앞으로도 경험해갈 심리스한 사용자 경험에 단절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그것입니다. 설마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런 기본적인 부분을 챙기지 않을리 없다는 기대를 품으면서도 역시 아직 접해보지 못한 RT 버전의 한계가 걱정되긴 하네요.


그렇더라도 이 두 모델이 시장에 공식 출시될 그날을 기다릴 예정이지만요.^^

이번 IFA만 봐도 윈도우 8이 핫한 운영체제로, 윈도우 8을 탑재한 디바이스들이 핫한 디바이스로 조금씩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기대를 저버릴 수야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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