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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리즈9 리뷰] 뉴 '시리즈9' 마스터를 마무리하며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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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이 채 안된 것 같지만 그동안 뉴 '시리즈9'과의 이야기를 관심있게 봐주신 분들께 우선 감사 드리며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이자 최상위 라인으로 '9'라는 의미 심장한 번호를 받아든 뉴 '시리즈9'은 지난해 선보이며 삼성 노트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을 잇는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써본 13.3인치의 경우에도 프리미엄이란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게 동급 모델중 가장 얇고 가볍고 빨랐던 여러가지로 최상위권을 달리는 모델이었죠. 코어 i5를 탑재하고 있어 코어 i7을 탑재한 상위 모델보단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이 심리적인 허들을 낮춰주기도 했고요.


눈이 즐거운 건 기본, 자꾸 꺼내놓고 싶은 디자인...



하지만 이 녀석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이유에는 그 디자인이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매끈함을 자랑하는 뉴 '시리즈9'의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프리미엄이란 가치를 이렇게 잘 표현하는 제품도 흔치 않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잘 빠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주변에서도 이 녀석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으쓱했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고백컨데 업무용 노트북이 있으면서도 회의에 참석할때 의식적으로 이 녀석을 들고가서 시선을 즐긴 적이 있었습니다.ㅎ



과시용으로 무언가를 보여주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막상 시선을 받아보면 그 시선의 마력이 만만찮다는 걸 알게되더군요. 비슷한 이유로 커피전문점 같은 곳에서 보여줄 예쁜 노트북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핑크색이 없어서 그런 예쁜 제품을 찾는 여성들에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그런 여성들의 눈에 띄이고 싶은 남성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픈 스타일이었는데요.

가끔은 내가 쓰는 도구가 나를 말해주는게 아니라며 이런 이율배반적인 과시욕을 경계하면서도 잠시후 뉴 '시리즈9'을 굳이 가방 안에서 꺼내서 회의실로 가지고 가는 절 발견하곤 했죠.=_=
 

게임에선 다소 아쉬웠지만 장점 많은 하드웨어...



코어 i5와 SSD의 조합은 일반적인 업무와 웹서핑 등에선 가히 발군이라고 해도 좋을 성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부팅 속도도 빠르고 전반적인 작업도 쾌적하게 할 수 있었죠. 역시 요즘 노트북의 SSD 사랑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또 몇가지 멀티 터치로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멀티 터치패드는 손에만 익으면 기존의 투박했던 터치패드와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13.3인치 모델의 장점인 쨍한 화면은 1600 x 9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훨씬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화면 밝기도 동급 모델을 뛰어넘는 화사함과 무반사 화면, 170도의 광시야각 등 어디 하나 약점을 찝어내기 힘든 화면으로 사용자를 업무나 동영상이나 사진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등 어떤 작업에서도 즐겁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내장 그래픽에 의존하다보니 3D 게임을 즐기는데는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노트북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겐 이 녀석보다는 시리즈 7을 추천 드리는게 맞을 것 같네요. 이 녀석엔 없는 게임 측면의 장점이 시리즈 7에는 있으니까요.


허나 시리즈 7은 상대적으로 묵직하니 결국 선택이 필요하신 때가 올거에요. 무겁더라도 게임을 화끈하게 돌려주는게 좋다면 시리즈 7, 가볍고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면 되고 게임에 그다지 흥미가 없다면 뉴 '시리즈 9'. 제가 제안하는 포인트는 딱 그 정도입니다.


간과하기 쉽지만 의외로 편리한 소프트웨어들...


보통 전 노트북을 쓰면 기본으로 설치된 소프트웨어들은 빠르게 삭제하는 편입니다.
제조사가 신경을 써서 넣어준다고 했던 소프트웨어들이라도 왠지 불필요하게 공간만 차지하는 것같고 효용성이 낮은 것들 뿐이라는 선입견이 오랜 시간 제게 자리한 때문인데요. 저랑 비슷한 이유로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는 기본 프로그램들을 쓰지 않는다는 분이 제법 계실 것 같은데요.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뉴 '시리즈9'의 소프트웨어들은 한번 더 거들떠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뉴 '시리즈9'의 마스터로 활동했던 것이기에 꼼꼼하게 각각의 소프트웨어들을 살펴봤는데 몇가지는 생각보다 더 쓸만했거든요.

우선 조금이라도 더 빠른 부팅으로 부팅에 따른 답답함을 줄여주던 '패스트 부팅'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좀 더 편리하게 그렇지만 세밀하게 노트북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이지 셋팅' 같은 프로그램도 좋았고 알아서 업데이트된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이지 소프트웨어 매니저'도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물론 만나자마자 바로 삭제된 녀석들도 없었던 건 아닙니다.
굳이 여러번 봐야할 필요가 없었던 매뉴얼이나 당장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정리했으니까요. 이럴때 도움이 되는게 바로 이지 소프트웨어 매니저입니다. 그 이름처럼 편리하게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게 만들어놓은 이 프로그램으로 불필요하다 싶은 녀석들은 삭제할 수 있는 건 물론 필요할 때가 되면 굳이 웹사이트를 헤매지 않아도 이 프로그램으로 편리하게 재설치할 수 있어 좋더군요.

그간 제조사가 제공하는 건 다 별로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녀석들 꼭 써보시길 거듭 추천해 드려요.
아마 지금까지 가지고 계시던 불신이 조금은 해소되실 겁니다. 일단 편리하니까 써보세요.^^


오래 오래 잃고 싶지 않은 뉴 '시리즈9'의 품격...



제 뉴 '시리즈9'은 언제나 전용 파우치 안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얇기도 얇지만 왠지 더 오래 그 품격을 유지하고 잘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 몸이 알아서 파우치를 찾고 파우치에 넣고 빼길 반복하더라고요. 군소리 없이...

돌이켜보니 예쁜 디자인에 상처를 내고 싶지도 않아서란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이내 오랜동안 아껴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뿌리내렸던 것 같습니다. 명품을 다루는 이의 섬세한 손길처럼 우아한 곡선으로 마무리된 뉴 '시리즈 9'을 바라보는 제 마음에도 경외심 같은 무엇이 아직 남아있는 탓이겠죠. 보통 이런 마음은 새로운 제품에 작은 스크래치가 하나 나는 순간 무너지기 마련이라서 더 잘 지켜가고 있는듯 한데요. 지금 같아선 설령 스크래치가 한두개쯤 난다고 해도 뉴 '시리즈9'은 아껴주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최근의 디바이스의 디자인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기본에 두고 우아한 라인으로 특유의 컬러를 구축한 프리미엄 노트북인데다 다양한 작업에 범용적으로 활용하는데 안성맞춤인 사양과 가능성을 보여준 녀석. 흠 없는 제품이 없다고 제법 높은 가격이나 상대적으로 아쉬운 게임 성능 등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만하면 충분히 사랑받을 노트북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 휴대성 좋고 쓰기 쉽고 무엇보다 예쁜 노트북을 찾고 계시다면 뉴 '시리즈9'에 관심 한번 기울여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매력이 참 많은 녀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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