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년 벽두부터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
지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리즈 9의 후속작이죠. 초경량 바디에 경쟁력있는 스펙으로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전작이 화제를 모았으니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높았는데요.

후속작다운 만만찮은 사양 못지않게 높은 가격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공식 발매된 13인치 모델 NT900X3B-A74에 이어 15인치 모델도 출격 준비를 완료한 상태더군요. 따끈따끈한 신작이자 15인치 후속 모델인
뉴 시리즈 9 NT900X4B-A58을 잠시 접해볼 기회가 생겼기에 가벼운 느낌의 개봉기를 준비해봤습니다.
단촐... 심플했던 첫 느낌...
함께 이 뜨끈뜨끈하다 못해 핫한 녀석을 살펴보시죠.
아래 사진은 포장 박스에서 꺼낸 뉴 시리즈9의 박스입니다. 안전한 배송을 위해 사방에 완충제가 끼워져 있는데요.


포장 상자 안에 뉴 시리즈 9 전용 파우치도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요 녀석은 비닐봉지에 따로 담겨 있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본체가 딱맞게 들어가고요.

이게 완충제를 벗기고 상자를 오픈하니 등장한 15인치 뉴 시리즈 9 본체인데요.
박스 내부를 살펴보니 전원 케이블과 함께 한번 더 비닐로 덧입혀진체 보호받는 모습으로 들어차 있더군요.

그런데 또 뭐가 들었는지 확인하다보니 뉴 시리즈 9의 구성품이 놀라울 정도로 적더라고요.
전원 케이블과 크기가 확 줄어든 어댑터, 미니 랜포트, 퀵 가이드와 화면 등을 닦아낼 수 있는 융 등이 전부였거든요. 그래서인지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13인치 모델의 가격을 생각하면 별매로 판매하는 무선 마우스 정도는 함께 넣어줘도 될 것 같다는 아쉬움이...^^;;


포함된 퀵 가이드도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이미 노트북이 대중화되어 있기도 하거니와 기본으로 설치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노트북 사용을 보조하기 때문이겠죠.
이중 삼중으로 보호된 본체...
다시 본편으로 돌아가서 본체를 싸고 있는 비닐 커버를 완전히 벗겨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또 본체 상단과 키보드 쪽에 비닐 커버가 붙어 있더군요. 이중 삼중으로 제품을 보호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마음가짐이 느껴지는 부분이랄까요.


매끄러울 뿐 아니라 초슬림으로 디자인되며 새로워진 측면.
전작도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멋진 모습이었지만 새로운 디자인 역시 멋스럽습니다.^^
두개의 USB 3.0 포트와 HDMI 포트가 자리한 오른편에는 SD 카드 포트도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고요.


왼편에는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와 충전 단자, 이어폰 단자, 미니랜 포트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마이크까지...


그리고 노트북을 열면 이렇게 시원스런 키보드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15인치 답게 키보드 외에도 넉넉한 여백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세련된 디자인 뿐 아니라 키감 역시 만족스러웠는데요~


군더더기 없는 바디, 시리즈 9...
여기서 작지만 맘에 들던 점을 한가지 얘기해야 겠네요.
보통의 노트북에서라면 덕지덕지 붙여 놓았을 로고와 광고용 스티커가 깨끗이 제거되어 있더라고요. 광고 용도 외엔 기능성도 없는 것이 어찌나 덕지덕지 붙어있던지...-_-

허나 뉴 시리즈 9에선 이런 군더더기가 최소화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에도 붙어있던 광고들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어갔고
(닫으면 끝~) 다른 광고도 이전 모델에 비해 덜 신경쓰이게 붙어 있는 수준으로 마무리 됐다는 군요. 확인해보니 판매용 모델엔 스티커가 전혀 안붙는 건 아니라고 해서 일부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쓱싹 가볍게 살펴본 개봉기는 정리할까 하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단촐했던 구성품과 박스에 한번 놀랐고 프리미엄 모델다운 본체 자체의 디자인과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 깔끔함을 극대화한 디테일에 다시 한번 놀랐네요.ㅎ

15인치라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2kg도 안되는 가벼운 바디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한 신형 시리즈 9. 일단 예뻐요. 오랜동안 사랑해주고 싶을 정도로... 근데 전 잠시 만져보고 있는 것일뿐인지라 벌써 아쉬움이 밀려드는군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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