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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달라진 디자인, 갤럭시탭2 10.1 & S펜과 함께 신등장, 갤럭시 노트 10.1...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2. 2.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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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삼성전자의 7인치급 갤럭시탭 2를 소개했었는데요.
낮은 사양에 다소 의외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같은 7인치급에 가격 경쟁력과 막강한 콘텐츠로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삼성전자가 선택한 카드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갤럭시탭2 10.1 돌아오다... 그런데...


그렇다면 MWC 2012에서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탭 2 10.1(Galaxy Tab 2 10.1)은 경쟁 모델들과 어떻게 경쟁을 해갈까요? 일단 전반적인 사양은 이 녀석도 그리 고사양은 아닙니다. 이전 세대와 거의 같은 구성이거든요.


전작과 동일한 1280 x 800 해상도의 10.1인치 PLS TFT LCD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1GB 램, 전면 VGA/후면 300만 화소 카메라, 7,000mAh 배터리, 16GB 또는 32GB의 저장장치, 그리고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

운영체제를 제외하곤 나머지 사양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모델 역시 애플의 아이패드와 저가 경쟁을 염두에 두고 고사양화 대신 저렴한 가격을 어필하겠다는 전략일까요? 추후 실질적인 판매 전략은 지켜봐야 겠지만 이번에도 큰 변신이 없었다는게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네요.




그나마 스피커를 전면 양옆에 배치하는 등 달라진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아마도 애플이 또 디자인 소송으로 발목잡지 못하게 차이를 둔 것 같습니다. 단지 그것 뿐이라면 역시 실망스러운 변신이지만요.-_-;;

[관련링크 : engadget.com]


펜과 함께 등장하다... 갤럭시 노트 10.1


그런가하면 더 많은 이들에게 기대어린 시선을 받았던 갤럭시 노트 10.1(Galaxy Note 10.1)도 MWC 2012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름에서 연상되는 10.1인치 디스플레이와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전후면 각각 200/300만 화소 카메라와 16~64GB에 달하는 저장공간, 거기에 7,000mAh 배터리를 더했는데요.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퍼포먼스와 전면 카메라가 좀 더 고화소로 개선된 것 외에는 신형 갤럭시탭 2 10.1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운영체제를 개선한 것도 동일하고요.




거기에 S펜이 더해지면서 일반적인 태블릿 PC와는 또 다른 사용성을 제공하게 됐는데요.
태블릿 PC 경쟁에서 우위에 서지 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는 삼성전자이니 만큼 제법 잘 나가는 갤럭시 노트의 S펜을 더하겠다는 생각은 어쩌면 당연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10.1인치의 넉넉한 화면에서 즐기는 필기감은 5.3인치의 갤럭시 노트 이상일 것 같기도 하고요~


걱정스러운 건 갤럭시 노트의 인기 비결이 정말 S펜이었냐 하는 부분인데요.
오히려 5.3인치 디스플레이라는 차이가 갤럭시 노트의 인기비결이었다고 귀결된다면 이전과 같은 화면에 S펜만 더해진 듯한 이 구성이 얼마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갸웃하게 되네요.

[관련링크 : Gizmodo.com]

어쨌든 이렇게 주사위는 던져졌고 막 모습을 드러낸 이 두 태블릿 PC는 2012년의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해 전력투구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와 달리 쿼드 코어 등 특출난(?) 하드웨어 경쟁은 지양하면서도 S펜 같은 차별화, 상대적으로 저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삼성전자의 의도가 시장에 먹힐까요?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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