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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콘텐츠를 등에 업고 N-스크린 무한확장을 노리는 티빙 에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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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콘텐츠를 등에 업고 N-스크린 무한확장을 노리는 티빙 에어...

라디오키즈 2012.02.03 14:00

모든 것이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컨버전스의 시대...
우리가 보고 듣는 콘텐츠 역시 다양한 플랫폼으로 녹아들고 있습니다. TV에서 머물던 영상은 어느새 컴퓨터를 넘어 모바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그 흐름도 일방적인게 아니라서 반대의 사례도 얼마든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디바이스로 흘러 다니고 있죠.


어느 앱에서든 만나는 티빙...


조막만한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데스크탑을 넘어 대형 TV로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콘텐츠를 위해 많은 개발사들이 'N-스크린'을 역설하며 지금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죠. 지난 1월 31일 저녁엔 CJ헬로비전의 티빙이 준비 중인 동영상 플랫폼 '티빙 에어(tving air)'를 만나고 왔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티빙은 CJ헬로비전이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로 지상파를 포함한 180여개의 채널과 5만여개의 VOD를 제공하는 서비스죠. 유무료로 서비스되긴 하지만 그들의 발표대로 사용자가 600만이나 된다면 PC와 모바일에서도 익히 만나고 계실테고요. 


티빙 에어는 그런 티빙의 막강한 동영상 콘텐츠를 PC, 모바일, 스마트TV 할 것 없이 더 다양한 디바이스용 앱과 서비스로 확대하겠다는 CJ헬로비전의 야심이 담긴 플랫폼입니다. 기업이든 개인 개발자든 누구나 자신의 앱에 티빙 에어를 접목해 앱 사용자들에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웹서비스와의 연동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거죠.


콘텐츠와 인프라, 그리고 수익 쉐어...



현장에서 들은 얘기지만 많은 채널과 VOD를 자랑하는 CJ답게 자체 제작 외에도 매년 200억 이상을 콘텐츠 구입에 쓴다고 하더군요. 콘텐츠에 특히 힘을 쏟고 있는 CJ의 입장에서는 그리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또 600만의 사용자가 그리 적은 수는 아니지만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수익을 내고 싶은 욕심이 없다면 사업자의 마인드가 아닐테니 자신들의 강점인 콘텐츠가 더 많은 곳으로 퍼져나가고 그런 루트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가 늘어나길 바라는 건 지극히 자연스런 것.


하지만 플랫폼만 만들었다고 해서 콘텐츠가 알아서 유통될리 없기에 티빙 에어를 이용해 새로운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자신의 앱에 적용할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당근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개인 개발자나 기업이 티빙 에어를 적용하면 동영상에 필연적인 트래픽 부담이 사라질 뿐 아니라 퀄리티 있는 콘텐츠(RMC)를 쉽고 합법적으로 확보해 서비스할 수 있고 유료 결제나 광고를 통한 수익 쉐어까지 노려볼 수 있으니 매력적인 부분이 적지 않았죠.



물론 개발자들에게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잘 엮어내고 억지스럽지 않게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레 티빙 에어를 찾게 만들어야 한다는 지상 과제가 주어지겠지만 이번 발표회 중간에 소개된 심심이의 사례처럼 대화 중간 중간 자연스레 동영상 정보를 뿌리는 것 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시도를 한 것 같던데... 앞으로 더 기발한 앱이나 서비스가 나올지 살짝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티빙측 발표에 따르면 3월쯤 완전한 개발자 센터가 오픈될 예정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 이후 티빙 에어의 SDK나 API를 통해 새로운 앱을 개발할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하던데요. 벌써 티빙 에어를 쓰고 있는 사용자가 5만명 수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새로운 앱들의 출현과 함께 좀 더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티빙 에어는 지금부터 시작...



하지만 티빙 에어가 마냥 낙관적으로만 보이지 않았던 부분도 있는데요.
매력적인 콘텐츠와 트래픽 비용 등 개인 개발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 이 콘텐츠 플랫폼은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활발하게 사용하고 보급해 그런 비용 이상으로 수익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기에 CJ헬로비전에겐 쉽지 만은 않은 싸움이 전개될 걸로 보이는데요. 개발 지원이 공고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개발자들의 구미를 당기려면 다른 무엇보다 당근(수익 쉐어)의 준비를 서둘러야 할거란 생각도 들었고요.


그 외에도 아직 공고해 보이지 않는 개발 지원 환경이나 언제 발목을 잡을지 모르는 애플의 검수 등 개발자들과 CJ헬로비전이 함께 해결하고 넘어야 할 크고 작은 이슈들도 아직은 많아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국내외 동영상 서비스들이 계속해온 고민을 콘텐츠를 보유한 티빙은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여준 시간이긴 했지만 섣불리 성패를 예측하기도 어려운 시장의 특성상 티빙 에어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시점까지는 그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콘텐츠와 인프라를 내세운 티빙 에어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련링크 : Air.t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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