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패키지 게임이나 콘솔 게임에선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온라인 게임 시대를 열면서 세계를 호령한 우리나라. 하지만 그렇게 전세계를 누비던 한국의 온라인 게임개발사를 한순간에 물먹인 회사가 있죠. 스타크래프트로 국내 PC 패키지 시장을 호령하더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통해 단번에 최정상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우뚝선 블리자드 말입니다.
WOW를 돌리던 서버를 내껄로...
국산 온라인 게임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수많은 아류를 양산하며 온라인 게임 경쟁에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 World of Warcraft). 그런 와우의 서버를 내것으로 만들 기회가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신가요?
블리자드가 와우를 운용하는 블레이드 서버 수백대를 경매에 내놨기 때문인데요.
게임사가 게임을 운용하는 서버를 판매하는게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와우용 서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에 사용되던 서버를 기부 경매에 내놓기로 한거라는 군요. 이번에 경매로 판매되는 블레이드 서버의 수익금은 전액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에 기부된다고 하고요.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벤트 경매인데다 와우를 만든 개발자들의 사인까지 담겨있는 유니크한 수집품이니 만큼 혹시 소장 욕구에 불이 붙는다면 잘 살펴보세요. 현재 대당 100~265 달러
(11~30만원 선)로 입찰이 진행 중인데 eBay에서 진행중인 기부 경매의 종료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관련링크 : Blizz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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