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키보드 사이에서 독특한 키보드를 선보이고 있는 Art Lebedev.
키보드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게 일반적이지만 독특한 스타일 덕분에 그들의 키보드 옵티머스 시리즈에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키 안에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각각의 키가 디스플레이인 동시에 기능키가 되는 이 옵티머스 키보드가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기본키에 숫자키까지 가지고 있는
옵티머스 막시무스(Optimus Maximus)의 존재만 알고 있었는대요. 얼마전 살펴보니 컴팩트 키보드인
옵티머스 포퓰리스(Optimus Popularis)와
옵티머스 미니 식스(Optimus Mini Six)라는 이름의 딸랑 6개짜리 키보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모습을 드러냈더라고요.
계속 등장하는 옵티머스 키보드들...
옵티머스 포퓰리스는 하나의 키가 하나로만 표현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키가 하나의 디스플레이인만큼 포토샵 아이콘부터 아라비아어, 히브리어 등 다양한 글씨와 아이콘, 심볼 등을 원할때 표시해두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옵티머스 미니 식스는 딱 여섯개의 버튼만 자리잡고 있다보니 단축키 용도로 써볼만한 모습을 하고 있죠.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도록 배치할 수도 있을거고요.^^
두 제품 모두 윈도우 XP부터 맥 OS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어 당장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문제는 아직은 예약 판매 중이라는 것과 가격이 비싸다는 건데요. 옵티머스 포퓰리스는 1,086달러
(125만원 정도), 옵티머스 미니 식스는 376달러
(43만원 정도)나 될 정도로 만만찮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_= 가격을 알고나니 소유욕이 무섭게 사라지네요.
[관련링크 : Optimus-project.live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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