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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마트폰과 피처폰, JD 파워의 선택은...'애플' 그리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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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9.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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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J.D. Power)는 그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안겨주는 미국의 유력 소비 조사 연구기관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그들의 자료를 인용해 광고부터 언론까지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죠. 그런 JD 파워가 최근 북미 피처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동하는 제조사를 대상으로 각 업체의 만족도를 조사 발표했는데요.

국내 제조사들도 앞다퉈 진출해 결전을 펼치고 있는 시장이니 만큼 미국인들이 각 제조사에 갖는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가시죠.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천하...


우선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3월에 발표한 그러니까 6개월 전 데이터부터 살펴볼까요?
당시 업계 평균 만족도는 761점으로 1위 애플(795점), 2위 모토로라(763점), 3위 HTC(762점) 등이 평균을 넘겼고 팜과 노키아, 삼성전자, RIM 등이 하위에 놓였었죠.

3월 17일 보도자료


반면 6개월이 지난 후에는 업계 평균 만족도가 788점으로 높아졌고 1위를 고수한 애플도 83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지켜갔죠. 그리고 2위로 올라선 HTC도 801점으로 미국 내에서 높은 만족도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9월 8일 보도자료


그 외에 눈에 띄는 건 777점을 기록하며 3월의 734점보다 높은 점수를 거두모 3위로 올라선 삼성전자와 순위에도 없다가 760점으로 6위로 올라선 LG전자, 반면 미국 제조사라는 잇점에도 불구하고 4위로 밀린 모토로라, 조금 더 분전해 순위를 높인 RIM 등이 눈에 뜨네요. 무너져내리고 있는 노키아도 보이고요.

3월 17일 보도자료


9월 8일 보도자료


분야별 만족도에서도 6개월전과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찬찬히 차이를 살펴보세요. 일부 항목의 기준이 달라지긴 했지만 전부 2점대였던 삼성전자가 3점대로 올라섰군요. 하지만 애플과의 차이는 여전해 보이고요.
 

피처폰 시장 1위에 오른 삼성...


반면 피처폰 시장의 만족도는 6개월 전과 큰 점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순위는 제법 바뀌었지만 말이죠.

3월 17일 보도자료


지난 3월엔 1위가 산요(715점), 2위 LG전자(711점), 3위 삼성전자(703점). 그리고 업계 평균이 702점이었지만 6개월이 지나도 업계 평균은 708점으로 소폭 상승에 그친 모습이죠.

9월 8일 보도자료


반면 순위는 산요와 삼성전자가 자리를 바꾸며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전반적인 점수가 낮은지라 크게 도드라져 보이진 않네요. 이미 피처폰 시장의 만족도는 고착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전자가 1위를 했다고 해서 즐거워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3월 17일 보도자료


9월 8일 보도자료


항목별로도 6개월새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이지만 참고하세요.

[관련링크 : JDPower.com]


피처폰 시장 1위에 오른 삼성...


나름 변화무쌍한 모습의 스마트폰 시장과 굳어있는 것 같은 피처폰 제조사의 만족도.
어쩌면 점점 벌어지고 있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의 간격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더 이상 새로운 자극이나 만족을 줄 수 없을 정도로 익숙해져버린 피처폰 시장과 여전히 새로운 자극을 던지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의 차이.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더 없이 활발하니까요.

아무튼 이번 평가로 애플은 활짝 웃고 있겠네요~
도도한 그들이 JD 파워의 평가에 귀를 기울일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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