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작스렇게 내린 비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나마 우리나라는 구호나 복구가 빠른 편이지만 먼나라 상황은 그렇지 못하더군요. 특히 내전과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리카는 모기장이 없어서 아이들이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가고 병에 걸려도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 이동식 병원을 구상한 디자이너 Kukil Han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그들을 좀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디자인을 선보인 거겠죠.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일 뿐이지만요.
이 디자인의 특징은 흔히 보는 컨테이너 주택의 형태에 공간 확장성을 높이는 구조를 더해 컨테이너 한칸으로도 몇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병원 시설을 만든다는거죠. 규격화 되어 있는 만큼 이동도 간편하고 천막 병원 등에 비해 깔끔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겠지만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로 만든 에너지로 각종 장비를 돌릴 수 있으면 여러가지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이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관련링크 : Yankodesign.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