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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갤럭시 S2를 넘을까...?! HTC 센세이션/인크레더블 S...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1. 5.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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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지난 주 HTC가 국내에 출시할 센세이션을 만나러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SKT로 출시될 센세이션과 KT로 출시될 인크레더블 S 등을 만날 수 있었죠.


화려한 스펙의 향연...



센세이션(Sensation)은 HTC가 선보인 글로벌 전략 모델로 4.3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등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하고 있는 강력한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S II 출시 후 불고 있는 국내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경쟁에 HTC가 내놓은 회심의 카드인 셈이죠.


거기에 800만 화소 카메라에는 셔터 속도를 개선한 인스턴트 캡처 기능이 들어갔고 1080P의 고화질 영상도 손쉽게 녹화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통해 바로 프린트가 가능한 와이파이 프린팅 같은 재미난 기능도 들어갔고요.


또 이젠 HTC의 트레이드 마크랄 수 있는 특유의 디자인을 유니바디로 감싸고 넥서스 S 등에서 선보였던 곡면의 커브드 글래스 등으로 조금은 이채로운 뭐 그렇지만 HTC를 알고 있는 이들에겐 익숙한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지요. 겉 뿐 아닙니다. 내부도 HTC 만의 센스 UI를 더 발전시켜 적용했는데요.


날씨를 볼 때 멋진 화면을 제공하던 전작의 센스 UI가 한층 개선되어 이젠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 더 멋진 날씨 화면을 선보이고 있더군요. 물론 날씨가 센스 UI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큼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게 사실이죠.


그 외에도 하드웨어 경쟁으로 쏠리는 최근의 흐름에 차별화 요소로 Watch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데요. 말그대로 4.3인치의 시원스런 화면에서 볼만한 콘텐츠도 직접 공급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그렇듯 하드웨어 만으로는 안된다는 고민이 녹아있지요.


갤럭시 S II와 상대하기엔...



현장에서 만져본 센세이션은 앞서 소개한 기능들을 다 담고도 제법 매끈한 스타일과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센세이션이 먼저 출시된 갤럭시 S II를 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일장 일단이 있었지만 말이죠.


우선 1.2GHz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느냐는 기본적인 물음에 센세이션은 갤럭시 S II 만큼의 부드러움이나 빠른 반응성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쿼드런트 벤치에서도 갤럭시 S II가 3,600 정도를 기록하는 반면 센세이션은 2,200 정도에 머물렀는데요.


해상도가 qHD(960 x 540)으로 커진만큼 퍼포먼스 하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체감상의 부드러움에 차이가 크더군요. 이런 아쉬움은 같은 프로세서를 1.5GHz로 오버해서 쓰는 베가 레이서에 대한 걱정으로 번졌는데요. 아직 베가 레이서는 만져보지 못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0.3GHz 오버가 체감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런지...


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기대하고 봤던 qHD 디스플레이  역시 촘촘해진 해상도 덕분에 기존이 아이콘이 뿌옇게 보일만큼 선명한 것 좋았지만 색감은 왠지 힘이 빠진듯해서 아쉬웠고요.


출시 예정인 HTC의 단말들...



간담회장에서는 센세이션 외에 인크레더블(Incredible) S도 볼 수 있었는데요.
SKT로 출시되는 센세이션과 달리 6월에 KT로 출시될 인크레더블 S는 4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되는 보급형 모델입니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과 구매 조건으로 시장을 공략해갈 녀석인데요. 묵직한 느낌이 제법 손에 잘 감겨 오더군요.
센세이션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고요.


한편 해외에서 먼저 얼굴을 알린 HTC의 7인치 태블릿 PC 플라이어(Flyer)도 와이브로와 함께 KT로 모습을 드러낼거라고 하더군요.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 탭과 같은 7인치 모델이지만 스타일러스 등을 도입해 기존 제품과는 또 다른 차별점을 보여줄 플라이어에 대해선 조금 더 기대가 되죠. 또 KT로는 EVO 4G+도 출시될거라니 당분간 HTC 제품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들이 모두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아직 좀 더 무기를 갈고 닦을 필요도 있어 보였는데요. 야심차게 선보였다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던 HTCsense.com도 그렇고 앞서 소개한 Watch도 해외 시장에 맞춰진 거라서 국내 콘텐츠 공급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더라고요.


하드웨어 만으로 경쟁하는게 아니라 특유의 UI와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겠다면 그만큼 그 부분에도 공을 들여서 완성도 높은 HTC의 힘을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해도 고객의 손이 먼저 HTC로 향하게 하는데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으니까 말이죠.

첫선을 보이는 센세이션과 인크레더블 S 등 HTC의 2011년을 열 모델들.
하이엔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는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슬슬 HTC도 팬들이 생겨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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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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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30 15:49
    HTC 하면, 걱정인것이.. 하드웨어 완성도..입니다. 에휴...
    • 프로필 사진
      2011.05.30 18:23 신고
      =_= 그렇게 걱정하실 정도의 완성도면 우려스럽네요.
      전 HTC 제품을 오래 써본적이 거의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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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30 21:41
      음.. 전 hTC 제품을 직접 써본적은 없지만, 지인의 넥서스원의 내구성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결국 겨우겨우 환불테크 타고 아이폰으로 넘어가던데요.

      볼륨키나, 전원 버튼 함몰은 기본인듯 ....

      최근 제품들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이미지라는게 나쁘게 박히면 참.. 고치기 힘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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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31 11:02
    너무 무거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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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31 20:36
    현재 넥서스원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입니다. 사람들의 인식이란게 참 바뀌기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위 댓글 보고 느끼는 데요... HTC의 하드웨어 완성도 안좋다...란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얘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데... 특별히 양품도 아닙니다.

    안 써보고 옆에 사람것 잠시 보고, 완성도 운운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현재 5개월 정도 쓰고 있는데... 넥원의 기본적인 터치오류 문제(이건 유명하죠) 빼고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디자이어(넥원 오류수정) 부터 완성도부분에서도 그닥 문제될 것이 없는데말이죠... 오히려 디자이어는 단점이 거의 없는 맛폰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는 국내제품보단 HTC 제품을 적극권합니다...차라리 저 같으면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더 따지고 들어 가겠습니다. 아직까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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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1 14:26 신고
      한번 뿌리내린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죠.
      그래서 가끔 기업들이 이전 제품의 망령과 싸운다는 느낌이 들곤해요. 넥서스원도 위 사례처럼 쓰는 분이 그런 경우를 당한걸 보면 말짱한 제품을 봐도 쉽사리 이미지를 지우지 못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