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LG전자의 첫번째 태블릿 PC, 지슬레이트...

기대했던 옵티머스 패드란 이름은 아니었지만 이번 CES에선 LG전자가 준비한 태블릿 PC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T-Mobile을 통해 출시될 이번 모델의 이름은 지슬레이트(G-Slate).

4G 이통환경에 대응하는 모델로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기반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다.
아직 자세한 사양과 디자인 등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탑재해 내놔야 한다며 출시까지 늦췄던 모델인 만큼 제조사가 바라던 성공을 견인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문제는 허니콤에 기반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시장이 2011년을 맞아 본격적인 전쟁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부분. 과연 고만고만한 제품들 사이에서 얼마나 차별화에 성공해 LG전자만의 제품을 사용자들에게 내놓을 수 있을지.

멀지 않은 시점에 국내에도 출시될 LG전자의 태블릿 PC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
부디 LG전자의 태블릿 PC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기지 않는 제품으로 등장하길 바라본다.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