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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진화된 노트북을 지향하며, 삼성전자 슬라이딩 PC 7 & 노트 PC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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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1.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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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경쟁하는 대형 전시회답게 CES에선 혁신적인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범상찮은 포스에 새로운 기능이나 특징으로 대중에게 인사하는 녀석들.

지금 소개하려는 삼성전자의 태블릿과 노트북 PC 역시 그런 제품들이 아닌가 싶다. 태블릿 PC에 슬라이드형 키패드를 붙인다거나 항공기 소재로 노트북을 만들었다는 것만 봐도...


태블릿 PC의 변혁, 슬라이딩 PC 7...


먼저 소개할 제품은 최신의 태블릿 PC 열풍을 등에 업고 등장한 모델이다.
전면 멀티 터치 기반의 화면에 독특한 슬라이드형 키패드를 탑재한 슬라이딩 PC 7은 윈도우 7 기반의 모델이다.


태블릿 PC에서도 대세로 나아가는 안드로이드 기반이 아니라는게 다소 의아하긴 했지만 쿼티 키패드와는 왠지 윈도우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


무게 997g에 10.1인치(1366 x 768) 디스플레이에 인텔 1.66GHz Z670 오크트레일 프로세서, 2GB 메모리, SSD, 130만 화소 웹캠과 같은 기본기로 무장한 이 제품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는 아직 미지수.


그렇지만 지난해 이미지 한장으로 등장해 기대보단 실망이란 평가를 받았던 글로리아라는 제품에 비해서는 이 녀석이 훨씬 맘에 든다. 참고로 슬라이딩 PC 7의 가격은 699달러(78만원 정도)라고 한다.

[관련링크 : Samsungtomorrow.com]


항공기와 다니는 기분, 노트 PC 9...


한편 소재의 차별화를 통해 변화를 꾀한 제품도 등장했다.
삼성전자의 노트 PC 9이 그 주인공.


울트라 슬림 계열로 등장한 노트 PC 9은 인텔의 2세대 코어 i5를 기반으로 4GB 메모리, 128GB SSD, USB 3.0, 와이맥스 지원 등의 사양을 앞세우고 있으며 13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 16mm, 항공기의 소재인 듀랄루민으로 만들어 무게도 고작 1.31kg에 불과하다.


또 슬릭 스타일을 계승한 듯한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을 적용해 날렵하면서도 매끈한 디자인을 뽑아냈다.  이 외에도 지루하기만한 부팅 시간을 단축시키는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나 주변의 밝기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면서도 기본 밝기를 높여주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Bright Plus) 등의 기능으로 차별화에도 힘을 실었다고 한다.


물론 그만큼 높은 가격인 1600달러(180만원 정도)로 출시된다지만 삼성전자 노트북의 얼굴이 될 모델인만큼 기대만큼 잘 나와주길 바라본다.

[관련링크 : Samsungtomorrow.com]


온통 태블릿 PC로 쏠린 대중의 관심에도 윈도우 기반 노트북의 진화형을 제시한 삼성전자.
태블릿 PC가 관심을 끌고는 있지만 아직 뚜렷하게 시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니 만큼 새로운 인텔 프로세서와 개선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실리를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행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실제 제품의 만족도가 기대만큼 높아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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