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때론 태블릿 PC, 때론 노트북... 델 인스피론 듀오(Insprion Duo)가 온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11. 16. 14:00

본문

반응형
노트북 시장이 태블릿 PC라는 신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만 있는 녀석들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으면서 노트북이 어느새 구시대의 유물쯤으로 취급받을 상황에 이른 것이다. 이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킥기 위해 노트북 제조사들은 3D 노트북을 내놓는 등 태블릿 PC와의 차별점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려는 델의 모델은 그런 차별점 만들기에 힘을 싣기보다 대중이 태블릿 PC를 원한다면 우리가 태블릿이 되주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IDF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델의 인스피론 듀오(Inspiron Duo)가 바로 그 주인공.


얼핏 델의 태블릿 PC처럼 보이는 사진 속 모델인 인스피론 듀오는 노트북과 태블릿 PC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모델이다. 10.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넷북인 인스피론 듀오는 화면을 뒤집는 것으로 두가지 모드를 왔다갔다 한다.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였는지 가격을 위해서였는지 넷북 플랫폼을 택했다는데서 퍼포먼스가 염려되기도 하지만 태블릿 PC와 넷북의 한 가운데서 필요에 따라 물리적인 키패드를 활용하거나 풀터치 디스플레이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태블릿 PC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내려는 시도로 보인다.



물론 태블릿 PC와 넷북 두개를 다 취하려는 델의 시도가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도저도 아닌 제품으로 인식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우를 범할 수도 있지만 태블릿 PC에 대응하는 전통적인 노트북 제조사의 새로운 시도인만큼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이든 실패든 이미 스트리크(Streak) 등 태블릿 PC를 준비하고 있는 델이지만 언제쯤 변종 모델 인스피론 듀오를 시장에 출시할지 궁금해진다.

[관련링크 : Slashgear.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