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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코어 테그라 2로 스마트폰 대전의 2막으로 준비하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9. 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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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1,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들이다. 국내에선 과감하게 평가받는 쿼티 키패드의 탑재 등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혹독하리만치 고전하는 것도 사실.

스마트폰에서 뒤졌다는 이유로 주가가 떨어지는 등 회사 전체의 수익에도 큰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보니 반전의 기회를 도모하며 속속 신무기들을 공개하고 있다.


신규 옵티머스 대거 투입 예정...




IFA 2010을 통해서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과 '옵티머스 시크' 등 하반기 출시될 제품을 선보였고 '옵티머스 7'에서는 Wi-Fi를 통해 스마트폰과 DLNA 기기간의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기능 등을 선보였다고 한다. 쉽게 말해 옵티머스 7에 담겨 있는 파일을 손가락을 튕기는 듯한 액션으로 TV에서 바로 보거나 할 수 있게 될거라는 얘기.

알려진 것처럼 LG전자는 스마트폰 브랜드명을 옵티머스로 단일화한 가운데 안드로이드, 또 윈도우폰 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양과 질 모두에서 만족스런 제품을 내놓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그런 움직임은 한발 빠른 성능 개선 움직임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


두개의 코어로 힘을 배가하다...


우선 엔비디아와의 제휴를 통해 '테그라 2(Tegra 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

엔비디아는 그래픽 칩셋의 개발로 유명하지만 사실 ARM의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칩셋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테그라 2는 그런 엔비디아의 대표 모바일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비슷하게 ARM의 기술에서 출발했지만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이 더해졌다는게 강점. 덕분에 멀티미디어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LG전자가 탑재하기로 한 제품은 두개의 1GHz 코어를 달고 있는 듀얼 코어 제품이 아닌가. 실제 성능은 모르겠지만 이론상으로는 2배 더 빠른 인터넷 속도, 5배 더 빠른 게임 성능, 무려 1080P 풀HD 재생 등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까진 제조사의 발표이니 실측이 그만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어쨌든 지금의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퍼포먼스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니 올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와 찰떡궁합이 된다면 경쟁사와의 퍼포먼스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올라설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하드웨어 경쟁이 스마트폰의 '스마트'한 경쟁과는 상관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무엇을 담든 그 그릇이 좋아야 한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야기가 아니던가. 과연 어떤 옵티머스에 듀얼 코어 테그라 2가 탑재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써보고 싶은 제품으로 벌써 마음에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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