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볼때 우린 일반적으로 커다란 TV를 찾는다.
캠코더 자체에 미리보기 화면이 있지만 고작 몇 인치 밖에 안되는 이 화면으로는 촬영 중 혹은 촬영 후 잠시 돌려보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는데 이런 작은 화면이 가진 불편을 넘는 틈새를 노린 제품들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40인치 정도되는 화면보다 더 큰 화면에서 극장 같은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프로젝터의 보급이 개인으로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 소형 프로젝터인 피코 프로젝터의 등장이 시장을 바꿔나가는 것 같다.
사진 속 앙증맞은 캠코더는 오드로
(Ordro)의
HDV-D350S라는 모델.
1,000만 화소 CMOS 센서와 40배줌
(10배 광학줌, 4배 디지털줌)과 3인치 터치 스크린 등의 특징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제품 자체의 특징은 그리 빼어나지 않다.-_-;;
대신 이 녀석은 탈착이 가능한 피코 프로젝터를 달고 있다.
854 x 480의 해상도에 60인치 화면을 만들 수 있는 피코 프로젝터. 밝기는 15루멘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실내외에서 투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얘기.
549.95달러
(65만원 정도)로 판매 중인 캠코더 + 프로젝터.
국내에서도 최근 피코 프로젝터가 조금씩 세를 늘려가고 있는 듯 한데 이런 캠코더가 출현하지 않을까? 휴대전화와 프로젝터가 하나로 된 모델부터 피코 프로젝터, 캠코더까지 다 팔고 있는 삼성전자의 손으로...^^;;
[관련링크 : Ordr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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