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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리뷰] 찰진 새 도우로 찾아온... 피자헛의 더 스페셜(The Special) 피자

N* Life/Gourmet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5.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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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현관문을 열자 피자헛 배달원이 미디엄 사이즈의 피자 한판을 가지고 숨을 헐떡이고 있다.
왜 그리 숨을 헐떡이는지 물으니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고 있기에 내려올걸 기다리지 않고 7층 높이를 뛰어올라온 탓이란다. 아무튼 총알 배송 덕분에 뜨끈하게 도착한 피자.


바로 피자헛이 최근 출시하면 세몰이 중인 저렴한 가격의 피자 '더 스페셜(The Special)'이다. 더 스페셜은 2~3인분 크기의 미디엄 사이즈로 가격은 15,900원.

더 스페셜 피자는 훈제 닭가슴살과 버섯 토핑에 요거트 크림소스를 얹은 '크림치킨 피자'와 새우, 갑오징어, 관자에 갈릭 토마토소스와 바질을 곁들인 '바질씨푸드 피자', 쇠고기 토핑과 데미그라스소스를 얹은 '데미그라스 비프 피자', 까망베르 치즈로 치즈의 맛을 살린 '까망베르 피자', 그리고 마늘과 토마토로 맛을 낸 '갈릭토마토 피자'의 5가지다.


토마토와 만난 마늘...

내가 맛본 녀석은 그중에서도 갈릭토마토 피자.
피자헛에서 새롭게 선보였다는 찰도우에 얹어진 토핑들.
우선 사진으로 만나보시라.


새로 만들어졌다는 찰도우에 붙은 설명 때문일까? 더 쫄깃한 느낌이었다.
또 맵기보다는 고소한 느낌의 구운 마늘과 얇게 썬 방울토마토가 맛을 더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전반적인 맛은 크게 흠잡을데 없는 수준.


토핑이 너무 적어~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15,9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 때문이었을까?

각설하고 왠지 토핑이 적어보였다. 토마토와 마늘 등 그리 고가의 토핑 재료가 아니었음에도 말이다. 설마 다른 피자들도 이런 모습일까? 그럼 좀 실망인데... 그리고 도우를 디핑소스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 이들이 많을텐데 디핑 소스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도 아쉬웠다.


배달사원의 헐레벌떡한 노력으로 따끈하게 맛을 본 것이나 찰진 도우는 괜찮았지만 토핑의 부실함을 극복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지 않을까 살짝 걱정됐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이 있다지만 가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더 스페셜 피자가 좀 더 스페셜 해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상 레뷰를 통해 맛본 더 스페셜 피자 시식기를 가름한다.

5/5 구글 코리아 메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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