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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레스토랑 위크&T...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 그곳... 라쿠치나 본문

N* Life/Gourmet

[맛집 리뷰] 레스토랑 위크&T...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 그곳... 라쿠치나

라디오키즈 2009.11.11 14:00
뉴욕이나 런던 등 레스토랑 문화가 발달된 곳에서 이뤄진다는 행사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 이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성한 코스 메뉴를 즐기는 대중 서비스 행사로 각 레스토랑이 엄선한 코스 메뉴를 일주일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한다.


특히 올해에는 Week & T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는데 디자인스트리트 위크앤 티부터 레스토랑 위크앤 티 등 여러 이벤트가 교체로 진행되었고 운좋게도 레뷰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그 중 한 곳에 다녀올 수 있었다. 바로 이태원의 라쿠치나.


하얏트 앞 라쿠치나...

남산 하얏트 호텔 정문 앞에 자리한 라쿠치나는 지하 1층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로 손님을 맞고 있었다. 예약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안내를 받으며 자리에 앉았다.


라쿠치나에 대해 좀 더 설명을 더 하자면...
우선 내부 인테리어가 현대적이라거나 화려하진 않았다. 오히려 차분하고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했는데 노랗게 실내를 밝히는 조명의 영향이 더 컸을게다.

12시부터 오픈하는 곳답게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아니 어쩌면 평일 점심이었던 탓인지도 모르겠는데 우리가 들어간 이후 하나 둘 좌석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레스토랑 위크앤 티는 미리 준비된 메뉴가 제공됐다.
파스타를 메인으로 샐러드와 후식까지 이어지는 코스 요리가 그것. 덕분에 별다른 주문 없이도 도란도란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사이 조금씩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코스 요리...


처음은 역시나 빵. 적당한 온기가 살아있는 녀석을 비틀어 뜯어가며 먹고 있을 즈음 흡사 초장 같은 붉은... 아니 보랏빛 소스를 얹은 샐러드가 등장했다.


새싹을 비롯한 여러 야채가 곁들여진 샐러드는 강하지는 않지만 신선함으로 입맛을 돋웠다. 전채요리 특유의 부담없음이랄까. 보랏빛 소스가 복분자 같은 걸까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식사했지만 -_- 딱히 확인하진 않았다. 녀석의 정체를....


이제 메인인 해물 파스타다. 토마토나 화이트 소스 등 원하는 소스를 얹을 수 있었는데 내가 주문한 건 토마토 소스를 얹은 녀석. 이제 제철인 굴과 홍합이 입맛을 돋웠다.


면발도 적당히 탱탱한 것이 근래 맛본 파스타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함께한 팀원의 평가도 '굿~~ 맛있다' 연발이었다.


이어진 후식. 팥을 갈아 얼린 듯 살짝 아삭한 맛이 도는 케익은 고구마 무스로 마무리한 것 같았다. 이런 요리는 늘상 뭐로 만들었는지 궁금해 하며 추측해가며 먹는 것이 즐겁다.
진한 원두 커피를 곁들이니 이 역시 맛났다.ㅎ


레스토랑 위크를 즐기다.

사실 라쿠치나의 요리는 제법 쎈 가격대를 자랑한다.
뭐 종종 맛난 요리를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는 그 또한 즐거운 투자일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쓰인다는 이야기.


그래서 이번 레스토랑 위크가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겠다.
실속있는 코스 요리를 즐긴다는 측면에서 더욱. 덕분에 풍광 좋은 가을의 어느날 유쾌한 점심을 경험하고 오는 참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또 다른 메뉴를 공략하고 팠던 라쿠치나의 점심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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