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책 한권 읽지 않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지만 그런 와중에도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점심 시간에도 짬짬이 책을 읽는 이들이 많다. 특히 곤한 잠에 들기 직전 은은한 조명 아래 책을 읽는 그들.
어쩌면 그들에게 안성마춤일 조명이 바로 이 자그마한 그러나 아이디어 넘치는 조명이다.
깔끔한 느낌의 이 조명은 책을 읽을때 쓰면 딱 좋은 녀석이다.
프랑스 디자이너 Jun Yasumoto와 Alban Le Henry, Olivier Pigasse, Vincent Vandenbrouck까지 여러 명의 손길이 닿아 있는 이 조명은 책을 얹으면 불이 꺼지고 책을 들어올리면 불이 켜지도록 되어 있다.
그러니 잠에 들기 직전 방의 불을 끄고 누워 살짝 책을 들면 책을 읽기 알맞는 조명이 비치고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책을 얹으면 불이 꺼지는 아이디어 조명. 간결하지만 재기발랄하고 잘 보면 책을 펼쳐서 현재까지 읽은 페이지를 걸치기 좋게 디자인 된 삼각형 조명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왠지 따뜻한 조명으로 책 읽는 재미를 더 해줄 것 같은 이 조명이 시장에 출시된다면 좋겠다.^^
[관련링크 : Core77.com]
댓글 영역
잘 때 자더라도 책 읽는 조명은 밝아야 해요.
서양의 경우는 점심시간 혹은 취침시간이 가장 긴 독서 시간이지요.
제 직장동료 중 하나도 한달 평균 5권을 읽어버리더군요.
저도 자기 전에 뭘 하는 습관이 있어서 하나 갖고 싶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