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동생의 결혼과 출산 소식을 이 블로그를 통해 본인도 모르게 올린 적이 있는데...
요번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제 조카 녀석을 소개할까 합니다.
요 사랑스런 녀석이 세상 빛을 본지 이제 여섯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제 조카랍니다.
지난 주에 녀석을 만나러 익산까지 내려갔다 왔는데 이젠 뒤집기까지는 자연스런 연속 동작
(?)으로 마무리짓더군요. 곧 달리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
젓살도 조금씩 빠지며 인상도 달라지고 있어서 한달새 서로 낯설어 하기도 했지만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한창 이가 나려고 해서 이것저것 입안에 가져다 넣고 물으려 하더니만 벌써 이가 나기 시작했다고 여동생이 알려왔네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졸려할 때 가만히 안고 여기저길 누비면 저렇게 스르르 잠이 들어버리네요.
>.< 제 조카지만 너무 귀엽습니다.
요 녀석 사내 아이라서 인지 막 울지도 않고 최소한의 울음만으로 필요한 걸 다 얻어내더군요. 먹을 것부터 자는 것까지...ㅎㅎ
조카를 볼 때마다 결혼을 안하더라도 아이는 키우고 싶다는 무서운
(?) 생각을 하곤 하지요.
아~ 또 언제 보러 갈 수 있으려나.
사랑해~♥ 원호야!!
댓글 영역
아이가 정말 예쁘네요.
그것도 자주 해주는게 아니다보니 통 늘지 않더라구요.
근데 벌써 뛰어다니길 바라신다면 너무 급하신거 아닌가요 ㅋㅋㅋ
후훗 옹알이에 뒤집기까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