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요동치던 어느날... Google 수표를 받아들다

이 블로그에도 Google의 애드센스 광고가 돌고 있으니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Google로 부터 외화 수표가 배달되어 온다.

며칠전 그렇게 또 한번 외화 수표가 날아왔다.
한창 미국발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시점 환율은 요동치고 있었다.
정부에선 가진 달러를 내놓라고 부추겼지만 환차익을 노리는 사람들도 함께 하는 상황.

시장은 혼란하지만...=_=;; 요동치는 환율에 상관없이 바로 현금화하기로 했다.
애드센스를 단지 얼마 안됐을 때 수표를 받아만 놓고 매입도 안한체 잊고 있다가 거의 마감에 임박해서 바꿨던 우여곡절을 겪은 후 그 즈음에 환율이 어떠하든 현금화하자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어차피 자주 받는 수표도 아니고 액수도 큰 편이 아니니 그냥 맘편히 현금화하자는 -_- 흐리멍텅한 생각... 당연히 맘에 안드는 정부 시책을 따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부 시책에 일조 해버린 걸까?
-_- 몇 푼 안되는 돈이니 그런 가당찮은 생각은 버리기로 하자.

아무튼 가깝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회사 근처 우리은행에서 한참의 시간을 걸려 매입했다.

환율이 조금 내려가던 시점이었던지라 바꾸고 나니 역시나 큰 액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 한번 외화벌이에 성공했다며...=_=?

으쓱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역시 난 아직 크려면 멀었다니깐... 언제 사람 구실할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