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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노트북, 그리고 그 다음까지... intel의 3대 CPU 브랜드

라디오키즈 2008.08.18 13:24
요나, 콘로, 메롬, 소노마, 펜린, 네할렘...
이 블로그를 자주 찾는 이라면 이런 단어들이 무슨 뜻을 담고 있는 말인지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음을 넘어 흡사 암호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이들은 모두 intel CPU가 개발될 때 가지고 있던 이름으로 소위 코드네임이라 불리우는 것들인데 예전에는 그저 펜티엄이라는 브랜드와 클럭 정도만 알면 각 CPU를 구별할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코어 숫자나 캐쉬 메모리 등을 외워야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복잡해져 버렸고 덕분에 소비자들은 외워야 할 것이 늘어났는데 이는 소비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각각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마케팅해야 하는 intel의 입장에서도 소비자가 제품 선택에 혼란을 겪어여 하는 현재의 상황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을 터 intel은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각각의 CPU들을 주 사용처에 따라 명확하게 브랜딩하기 시작했으며 데스크탑과 노트북, 그리고 PC를 넘는 또 다른 제품군 등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데스크탑 CPU는 앞으로도 Core다.

현재 데스크탑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intel의 CPU가 바로 코어가 두개인 Core 2 Duo와 코어가 네개인 Core2 Quad 시리즈다. 코어 숫자는 달라도 Core라는 브랜드는 지켜가고 있는데 이런 흐름은 다음 CPU인 네할렘에도 전해져 기본적으로 Core 브랜드를 이어가게 되며 그렇게 다음 CPU는 Core i7으로 예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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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intel inside 로고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바로 로고의 색상으로 CPU의 성격을 구별하게 된 것이다. 파란색은 일반적인 Core i7 CPU를 의미하며 검은색 로고는 기본 성능부터 오버클럭킹, 심지어 가격까지 한차원 높은 Core i7 Extreme CPU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동안 같은 로고 안에 Extreme이라는 문구를 삽입해서 구별해 오던 것을 색으로만 구별하겠다고 정책을 바꾼 것이다.


노트북 CPU도 Centrino가 이어간다.

한편 데스크탑 만큼이나 높은 시장 점유율로 노트북 통합 플랫폼 시장을 이끌고 있는 intel.

최근 게임을 비롯해 전반적인 멀티미디어 성능과 네트워크 성능을 끌어올린 Centrino 2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그들은 향후에도 Centrino 브랜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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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ino와 Centrino 2 사이에서 산타로사 리플레쉬 등을 발표하기도 했었지만 이런 다소 어려운 코드네임 마케팅보다는 통일감있는 Centrino 브랜드를 통해 일관적인 마케팅을 펼쳐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PC 그 다음 시대를 생각한다... ATOM

데스크탑과 노트북이면 끝날 것 같은 intel의 CPU는 그 다음 제품군을 향해 벌써 진군 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기는 휴대용 단말 MID(Mobile Internet Device)와 넷북 등에서 위력을 발휘할 ATOM은 저전력 고효율로 대표되는 intel의 새로운 CPU군.

데스크탑과 노트북 외에 이동성과 휴대성을 더 강조한 특화된 시장이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아직은 적용 모델도 적고 그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같지는 않지만 Beyond PC를 주창하는 intel의 새로운 CPU들인 만큼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녀석 중 하나다.
 

intel의 전략 변화가 소비자들에게도 다가서길...

그리고 보면 브랜드에 대해 잘 몰라도 행복했던 펜티엄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그저 펜티엄이냐 아니냐로만 구별하면 됐던 그 시절.

물론 뒤늦게 intel이 이런 복잡한 시장 상황을 해결해보고자 교통 정리를 시작한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 싶긴 하지만 아직도 문제는 여전하다. 현재처럼 코어 숫자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은 코어 숫자를 외우고 캐쉬 메모리 크기를 외워야 하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단순히 경쟁사와의 차별을 위한 브랜딩이 아닌 좀 더 명확하고 일관되게 소비자들이 각 CPU를 이해시킬 수 있는 intel의 커뮤니케이션이 절실하다 하겠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intel의 마케팅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Centrino 2의 출시와 함께 제작된 영상으로 과거 블루맨 그룹이나 실험실의 이미지가 강했던 intel의 영상과는 확연히 다른 소비자 지향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영상이다.

부디 intel의 브랜드 마케팅이 혼란스러움과 난해함을 벗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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