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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Life/Travel

[컴퓨텍스 2008] 도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대만의 사원... 용산사

라디오키즈 2008. 6. 5. 12:53
컴퓨텍스 참관을 위해 대만에 도착한 첫날의 코스 중 용산사와 근처의 야시장을 도는 짧은 시간이 있었다. 일반적인 패키지 관광이 그러하듯이 판에 박힌 코스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용산사의 이국적인 분위기는 내게 좀 더 특별한 것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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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시내에 자리잡은 작은 사원 용산사는 불교와 도교가 결합하면서 파생된 독특한 문화를 가진 건물이었는데 국민의 대부분이 불교와 도교를 믿는다는 대만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개신교의 비율이 높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도심에서 교회 건물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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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안내로 찾은 용산사는 도심 한켠에 자리잡은 아담한 사원으로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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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붉은색과 금색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는 대만의 사원.
우리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고즈넉한 사원과는 판이할 정도로 다른 분위기는 건물의 디자인이나 색상에서 결정되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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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불과 제단 사이에 선 사람들은 저마다 무엇인가를 기원하며 향을 들고 절하기를 반복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성스레 기원하는 그들의 모습에서는 종교적인 울림이 전해지는 듯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나 연인들이 함께 절을 찾을 정도로 일상 속에 종교가 잘 녹아있었다는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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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교와 도교의 결합을 반증하듯 삼국지의 관우를 모신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살았을 때는 의리의 화신으로 죽은 후에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믿음의 대상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와의 만남. 이곳 사람들은 그에게 어떠한 소원을 빌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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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화려했던 그곳 용산사에서 그렇게 몇가지 의문을 안고 발길을 돌린 일행...

불교와 도교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사원의 모습은 동양적인 두 사상의 조화라는 이질적인 아름다움으로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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