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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필요한 시대... 가상의 하늘을 팔다... Sky Factory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8.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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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그런 꿈이 있었다.
'나중에 크면 예쁜 집 짓고 살아야지. 천장은 커다란 유리를 내서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게...'

현재까지로만 보면...-_- 그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당최 언제쯤 이룰 수 있을지 요원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생각을 마음 속 한구석에 품고 있기 때문인지 이 가짜 하늘에 관심이 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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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으로 보면 시원스레 비치는 하늘 풍경이 인상적인 멋스러운 건물 내부로 보이지만... 사실은 천정에 대형 유리가 달려있어 하늘이 비치는 것이 아니라 하늘 풍경의 사진과 조명으로 만든 가짜 하늘을 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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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Factory가 판매하고 있는 이 가짜 하늘은 병원이나 사무실 등 척박한 분위기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아이템으로 탁한 공기와 뿌연 하늘, 잿빛 마천루 사이에 익숙해진 도시인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인다.

물론 진짜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천정으로 비춘다면 더 좋겠지만 최소한 기분만이라도 낼 수 있는 가짜 하늘... 그 가짜 하늘이 필요한 요즘... 왠지 씁쓸해진다.

[관련링크 : Theskyfac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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