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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의 USIM 사건... 차별적인 대응 나서...!!

라디오키즈 2007.09.05 10:15
최근 허울 좋은 고객 유인 수단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LG텔레콤의 17 마일리지만큼이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SHOW의 USIM 카드 문제다.


KTF가 말한 마법의 USIM은 홍보문구였을 뿐...

3G 이동통신 서비스 브랜드 SHOW를 론칭하면서 KTF는 USIM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USIM이 마법처럼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는 대단한 기술로 소개하며 SHOW를 사용하면 USIM 본연의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기능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었는데 문제는 SHOW 가입자가 100만을 훌쩍 넘는 상황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붉거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엔 모든 SHOW 휴대전화에서 USIM 카드의 기능을 완벽히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더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USIM을 활용하려면 최신형 휴대전화가 아니면 안된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또 KTF측은 애초에 자신들이 안내했던 내용은 USIM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일 뿐이며 고객들이 오해를 한 것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대처해 나갔다. 이렇게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는 식의 대응이 나오면서 이내 SHOW의 USIM 문제는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YMCA를 필두로 MBC의 불만제로 등 여러 채널이 이 건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도 KTF의 행태를 비난하는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KTF가 꺼내든 고객 지원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에 대한 KTF측의 대응은 생각보다 빨랐다.
그간 직접 USIM 문제를 항의하는 일부 고객에게만 선별적으로 기본료 할인 등의 회유책을 펼쳐오다가 언론과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심해지자 먼저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다.

현재 해당 사용자가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맞게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되는 USIM으로 교체해주거나 교통+신용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USIM으로 교체 혹은 요금 감면이나 무료 통화 등을 선택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원책도 차별의 연속...

헌데 이 지원책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KTF가 제시한 지원책은 SHOW 고객이 현재 사용하는 휴대전화 기종을 기준으로 지원의 폭이 달라진다. USIM을 사용하지만 SHOW 론칭 즈음인 올 3월 경 휴대전화를 구입한 상대적으로 좀 된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고작 무료 통화 30분이나 3,000원의 요금 감면 뿐이고 비교적 최근에 휴대전화를 새로 구매했을 경우에만 교통 기능이나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USIM으로 교체받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KTF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으니...
USIM은 경우 휴대전화를 새로 구입하더라도 이전의 USIM을 옮겨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있는 장비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구기종이어서 제 기능을 못하더라도 향후에 최신의 휴대전화로 교체할 때 그 USIM을 그래도 옮겨서 쓸텐데 그렇게 되면 휴대전화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만 반대로 USIM이 이를 지원하지 못해서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새로운 USIM을 구매해야 하고 이 비용은 고스란히 사용자가 부담할 수 밖에 없다는 것.

SHOW 사용자들이 불만을 갖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KTF측이 초기 홍보때와 달리 USIM의 지원을 향후 업데이트가 된다는 식으로 홍보했다가 이번에 그간의 오해(?) 혹은 잘못을 인정하고 USIM을 교체 해주기로 했다면 기존의 SHOW 고객 중 최소한 원하는 이들에겐 모두 교통+신용카드 혹은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USIM으로 교체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향후 새로운 신기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더라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제발 고객이 웃을 수 있길...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 YMCA 등이 KTF SHOW USIM카드 피해 접수를 받고 있고 KTF측에 소송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이번 사건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는 모른다. 다만 개인적으로 SHOW 사용자로서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을 뿐이다.

자... 이제 선택은 SHOW 사용자인 당신의 몫이다.
지금 당장 KTF가 제시한 차별적인 지원책을 그대로 받아드리거나 아니면 YMCA쪽에 피해 신고를 하고 그들과 함께 행동하거나... 뭐 이도 저도 아니라서 먼발치에서 그냥 이번 쇼(?)가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지켜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어떤 결과로 귀결되든 USIM의 사용자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지어지길 바라며 안그래도 USIM에 락을 걸어서 휴대전화 교체나 이통사 교체를 어렵게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이통사 지향적인 서비스 마인드가 진정 고객을 위하는 고객 지향의 방향으로 선회하길 바랄 뿐이다.

[관련링크 : Mobile 4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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