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무선 WiFi 공유 운동
FON...
남는 무선 WiFi 자원을 나누면 전세계 곳곳에서 무선 인터넷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FON이 국내에 소개된지도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처음 FON이 소개됐을 때 무선랜을 공유한다는 그 아이디어에 반짝 관심을 가졌던 사용자들이 이제는 단순히 저렴한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길 정도로 FON을 바라보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FON 무선 AP가 많이 보급되면 자연스레 FON을 통해 무선랜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함께 가져본다.
참신한 녀석... La Fonera+가 온다
그건 그렇고 새로 등장한 FON의 무선 공유기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La Fonera+.
사실 FON의 과거를 돌아보면 자체 공유기 없이 버팔로나 링크시스의 무선 공유기에 펌웨어만 얹혀서 판매하던 셋방살이(?) 시절도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 변화를 가져다 준것이 FON의 독립 모델이었던 La Fonera다.
최초의 독립 모델이었던 만큼 FON의 입장에서는 기념비적인 제품이었고 SSID를 두개 제공하면서 보안에도 신경쓴 한층 나아진 제품이긴 했지만 별도의 유선 포트가 없었기에 조금은 아쉬웠던 제품.
노트북이나 PDA, PSP 등 무선 공유만으로도 인터넷 사용에 문제가 없었던 사용자에겐 합리적인 선택이었겠지만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했어야 했던 나만 해도 사용하기 쉽지 않았는데...
아쉬웠던
유선포트를 추가한 La Fonera+가 출시된다니 적잖이 반갑다고 할까.
구성품은 대략 이렇더라... 개봉기
리뷰를 써야하는 입장이지만...-_-^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일단 개봉기 형태로 간단하게 La Fonera의 첫인사를 준비했다.
La Fonera가 그랬듯 La Fonera+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품과 박스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내용물은 La Fonera+ 공유기 본체와 어댑터, 케이블 1개, FON의 로고가 선명한 대형과 중형 스티커 한장씩, 마지막으로 영어, 에스파냐어, 불어, 독어로 표기된 안내문 한장이 전부다.
아직 국내 정시 출시가 아닌지라 별도의 한국어 안내문은 없지만 아마 국내 출시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최소한의 한국어 가이드는 제공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국내 출시는 7월 말 예정이라고 하니 그 즈음 La Fonera+로 옮겨가는 사용자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국내 환경에 맞춰진 제품이 아니라서 유선포트 사용시 만족스러운 속도가 나오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이후 리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_-^ 가능한 빨리 리뷰를 올려야 할터인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확약을 못하는 한심한 리뷰어 같으니라구...
FON의 새로운 라인업 La Fonera+가 FON의 보급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오늘이다.
[관련링크 : F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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