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전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Apple의
Showtime이 있었다.
내 경우엔 현재 Apple의 제품은 한가지도 보유하지 않고 있기에 그런 그들의 발표에 설레거나 기대를 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 전체가 이들이 새로 발표할 내용에 대해 궁금증과 루머를 쏟아내던 시간을 뒤로하고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신제품의 모습을 올려본다.
iPod Nano 라인업 보강 및 성능 강화
액정도 기존에 비해 밝아졌고 플레이 시간도 늘어났다.
여기에 기존에 청각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이어폰도 교체할 모양이다.
기타 등등 변경점이 많이 엿보인다. 역시 주력이라는 느낌...
Mac Mini를 이은 거실 점령의 첨병 iTV
이전의 Mac mini와는 다른 제품이면서도 그 형태가 닮아있는 셋탑박스가 iTV이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고 있어 그 활용도 등이 궁금해지긴 하지만 국내 판매 여부는... 글쎄?
iTunes 7.0 공개
iPod 사용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iTunes가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해서 새로이 업데이트됐다. 그리고 영화와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Pod에 새로운 콘텐츠를 공급하는 Store로서의 성격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더욱 작아진 iPod Shuffle
기존의 iPod Shuffle이 절반 정도로 사이즈가 작아졌다. 메모리 크기가 1G인 제품이 79달러로 출시된다고 한다.
iPod에 다양한 신규 게임 추가
5세대 iPod 부터 지원된다는 터치휠 기반의 다양한 게임이 추가됐으며 iTunes Store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게임 당 가격은 4.99 달러 수준.
블로거들의 다양한 반응
실시간으로 소개를 전해주신 분부터 자세한 정보들을 앞다퉈 올리신 블로거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확실히 이번 Apple의 모습은 변화보다는 안정을 혁명보다는 개선을 택한 듯 하다.
그간 계속 루머로 인터넷을 달궜던 전면을 모두 Wide LCD로 사용하는 'VideoPod'이나 'iPhone' 등은 역시 등장하지 않았고 대부분 기존 제품을 더 강화한 느낌의 제품들이 주를 이룬 이번 발표의 내용 탓이다.
하지만 여전히 내게 있어 Apple의 이미지는 혁명과 변혁이다.
기존에 다른 업체가 간과했던 부분에서 발견해낸 참신함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iPod이나 한번 써보면 다들 매료된다는 운영체제
OS X등 그들이 보여준 여러 모습은 현재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그들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어쨋든 Showtime은 끝났고 Apple의 팬들도 잠시 릴렉스~ 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이미지 출처 : Gizmodo.com]
PS. -_- 근데 언제나 Apple 제품을 써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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