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만들어졌으니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를 아는 사람들은 어느새 아재의 내몰릴 상황이 된 것 같은데요. AI를 탑재한 최첨단 자동차와 드라이버가 함께 달린다는 설정의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2015년 즈음이었다는 거 아시나요? 1990년 경에 상상했을 미래의 모습이 AI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 요즘의 분위기가 제법 맞아떨어지는 느낌인데요. 로보레이스, 인간과 한 조를 이루지 않는 현실 속 사이버 포뮬러 레이싱을 꿈꾸다...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는 인간과 AI가 한 조를 이뤄 승리를 쟁취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지만, 일단 현실 속 포뮬러 경기는 조금 다르게 움직이게 될 듯합니다. 아예 인간을 배제한 체 AI들이 승부를 다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가 먼저 열릴 거라서 말이죠. 전기차로 ..

N* Tech/Mobility 2017. 3. 15. 06:00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은 핫한 호기심의 대상이자, 인류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의 대상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대결 당시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아무리 사람을 모방해서 판단력을 갖게 됐다고 해도 컴퓨터와 인간이 대결하는 게 공정하냐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이들이 많았습니다. 예컨대 이세돌 1인과 싸운 알파고는 사람이 1,000년이 걸릴 대국 훈련을 몇 개월 만에 끝낼 정도로 엄청난 시스템에 기반했었는데요. 드라이버 없이 로봇 자동차들이 실력을 겨룰 색다른 자동차 경주, 로보레이스... 그런 상황을 뒤집고 이기는 인간에게 배팅하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없는 싸움이니 사람은 사람끼리 컴퓨터는 컴퓨터끼리 맞서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N* Tech/Mobility 2016. 4. 4. 22:00